Tour.com&Couple.net 나스닥 가는 길 1299일 차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99일 차 2025년 1월 21일
‘이웅진 결혼학’ 일단 하나는 건졌다.
선우 커플닷넷, 이 좋은 결혼정보회사를
더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어떡하면 커플닷넷을 제대로 널리 알릴 수 있을까.
숱한 실험과 시도는 현재진행형이다.
궁리를 거듭하다 보니 하나 빠트린 게 있다.
바로 이웅진결혼학이다.
‘이웅진의 결혼’을 주제로 소재도 다양하게 온라인 연재를 시작했다.
이론이 아닌 실제다.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생생한 현장경험에서 비롯된 ‘결혼 잘하는 비결’이다.
가장 차별화된 나 만의 자산이기도 하다.
노하우를 공개하고 공유하면서 홍보의 돌파구를 찾으려 한다.
국내외 앱과 웹을 플랫폼 삼아 총력전에 돌입했다.
단기전이 아니다.
장기간에 걸친 지루한 인내게임이
될 것이다.
신문에 실린 나와 우리 회사 기사,
TV에 나온 내 얼굴과 멘트로 매출을
담보한 아날로그 시절은 갔다.
디지털판에서는 얼마나 오래
동시다발적으로 공략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다행히 참을성과 끈기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가랑비로 옷을 적신다는 각오로 결혼학을 꾸준히 설파할 것이다.
지난 6개월, 온갖 홍보 루트를 뚫는 과정에서 옥석이 가려졌다.
거품을 정리하는 작업도 병행하는 이유다.
걷다가도 뛰다가도 나는 항상 뒤를 돌아본다.
중간 점검과 결산으로 현 위치를 다지고 나아갈 방향을 조정한다.
34년째 선우를 이끌면서 터득한 사업의 지혜다.
먼지를 털고 때를 벗기되 골격은 유지한다.
2025년 올해는 안정화와 최적화에 주력한다.
한 달여 뒤 큰아이가 결혼식을 올린다.
오랜 세월 왕래가 끊긴 지인들을 아쉽지만 제외하고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다.
채 60인이 안 된다.
앞으로 이 숫자는 늘어나지 않을 듯싶다.
이분들과는 평생 교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