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꼴통 : 직장 상사
한 가지밖에 대답할 수 없다면 훌륭한 상사가 아니다.
“이것은 이게 아니면 안 돼.”라고 정해 버린다.
“서비스라는 것은 이런 것이다.” 혹은 “상품이라는 것은 이러한 것이다.”라고 정해버리면 아무 발전이 없다.
상사는 부하직원보다 많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상사가 고정관념에 빠져 있으면 새로운 성공을 손에 넣기가 매우 어렵다.
부하직원은 상사에게 이것저것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하지만 부하직원은 아직까지는 자신감이 없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봤는데요. 역시 좀 헷갈리기도 하고.”혹은 “이런 말도 안 되는 것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라고 불안을 느끼며 말한다.
그때, “아냐. 그런 선입견은 버리는 편이 좋아. 한 가지 패턴으로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아.”라고 부하의 편협된 생각을 없애도록 노력해야 한다.
“좀 더 자유롭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이러한 생각을 한 번 해봐. 저러한 생각도 할 수 있겠고.” 등과 같이 다음에서 다음으로 새로운 가치관을 부여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부하직원은 ‘그런 아이디어(자신이 없었던)를 내놓아도 괜찮은 거구나.’라며 안심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부하직원은 참신하고 대담한 아이디어를 계속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가치관이 하나뿐인 상사는 “어, 그건 안돼. 저것도 안돼.”라며 해답을 좁혀간다.
그렇게 되면 결국 언제나 비슷하게 무난한 아이디어만 내놓게 된다.
“역시 안 될까요?”라고 부하직원이 상담하러 왔을 때, “아냐. 이런 것도 상관없어.”라고 말해준다.
“이 쪽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군.”이라는 식으로 상사 자신이 여러 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구로 말하자면 상사는 포수이다.
“여기로 던져. 여기에 던져야만 해.”라고 제한하면 투수는 볼 컨트롤만 신경 쓰게 되기 때문에 있는 힘껏 던지지 못하게 된다.
“어디에 던져도 다 받아준다.”라는 신뢰감이 있는 포수가 되지 않으면 좋은 투수를 만들어 내기는 어렵다.
(Midjourney 이용, Prompt: a 50-year-old man wearing a formal suit, sitting at home plate in a baseball field, equipped with a catcher's mask and protective gear, a unique combination of formal attire and sports equipment, the man is crouched in a typical catcher's position, bright daylight, detailed baseball stadium background with green grass and a crowd in the distance --ar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