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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샘 Oct 20. 2024

도전이 어려운 나에게..

갑자기, 어느 날 불현듯 떠오른 생각.

그것은 영어공부였다.

난 평소에도 무엇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잘 들지

않는 사람이다.

그리고  무엇을 시작하기 까지가 꽤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그런 사실이 나를 자주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하고 싶은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이 참 모순적이기도 하지만.. 어쩠던 그렇다.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가끔은 너무 부러울 때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던 내가 정말 뜬금없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학창 시절에 좋아했던 몇 안 되는

과목 중에 하나가 영어였다.

그렇다고 열심히 한 것은 아니었다 ㅎ

하지만 선생님이 영어 암기 숙제를 내주시면 끝까지

암송해서 발표하는 학생이었다.

시간이 흘러서도 내 마음속 깊은 곳에는 외국어 특히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늘 부러운 마음이 있었다.

그냥 그들이 대단해 보였다.

살면서 두 번 정도는 영어공부를 시도해 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한 달도 못 갔다. 의지도 약했으니..


방해요소가 있다면 한 가지일 것이다.

이 나이에? 그동안 수많은 시간이 있었는데 몰하다가 이제 와서야.. 이제 머리도 예전 같지 않은데.. 그리고 영어는 현재 나의 삶과 아무 관련도 없는데..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도전자이자 방해꾼인 것이다.

나는 도전자를 선택했다.

그리고 반드시 나 자신에게 결과물을 얻을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결과물을!

나 스스로 선택한 도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응답하는 것.

그것으로 만족하다.

어찌 알겠는가? 지금 나의 이 도전이 더 큰 도전과

용기를 내게 할 훈련과 원동력이 되어있을지를.


정말 도전이 어려운 나에게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이번의 변화는 나 자신을 더 건강하게 만들 것이므로

나 자신을 격려해주고 싶다.

혹시 지금 어떤 도전에 주저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함께 시작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제가 시작했다면 여러분도 당연히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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