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심한집사 Nov 08. 2024

우당탕탕 아줌마의 작가 도전기 5

공동기획출판, 결국 자비출판이다

어제 자정이 거의 다 되어 갈 무렵

한 통의 메일이 왔다.


최근 여러 건의 투고 후

받은 회신은


1. 무응답

2. 반려


이 두 가지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메일은

출간 제안에 대한 문의를 제목으로 하고 있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클릭해서 읽어 보았더니

원고 내용에 대한

감사할 정도(?)의 지나친 칭찬 세례와 함께

해당 출판사와의 공동기획출판을 제안하고 있었다.


이미 투고 전 출판의 형태와 계약 조건 등에 대해

얼추 알아봤던 터라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어서 꽤나 힘이 빠졌다.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 이 생각뿐


그 덕분에 얼마 전 전화로 진솔한 평가를 해주신

모 출판사 대표님께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더욱 열심히 해보는 수밖에 없다.

작가의 이전글 우당탕탕 아줌마의 작가 도전기 4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