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FM 91.3 Mhz 들리는 연구 보이는 세상
안녕하세요, 세상을 이해하는 즐거움 당신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들리는 연구, 보이는 세상>입니다.
최근 과학계의 큰 이슈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상온 초전도체인데요. 우리나라의 한 연구팀에서 세계최초로 상온 초전도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논문이 발표되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상온 초전도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관련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사회, 경제적 파장까지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상온 초전도체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주목을 받는 것일까요.
사실 제가 어린 시절에도 이 상온 초전도체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개발만 되면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한 꿈의 기술이라고 소개되었던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20여 년이 지난 이후에도 별다른 소식은 듣지 못했었는데. 과연 우리나라에서의 최초 개발이 맞을까요?
찰스 다윈은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나는 이 책에서 제시된 견해들이 진리임을 확신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나의 견해와 정반대의 관점에서 보아 왔던 다수의 사실들로 머릿속이 꽉 채워진 노련한 자연사학자들이 이것을 믿어 주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확신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본다. 편견 없이 이 문제의 양면을 모두 볼 수 있을 젊은 신진 자연사학자들에게 기대를 건다.”
새로운 발견, 새로운 이론이 등장했을 때 우리는 때로 열광하고 때로는 냉소를 보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순간의 들뜸도 시기의 냉소도 아닌 검증과 증명의 시간들이 아닐까요.
반갑습니다. 세상을 이해하는 즐거움 당신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들리는 연구 보이는 세상> 저는 여러분과 새로운 지식과 사회의 이슈의 바다를 건너는 항해사 송하진입니다. 오늘 <들리는 연구 보이는 세상> 주제는 미래의 기술들에 관한 내용인데요. 실마리는 있는데 아직 손에 넣지는 못한 기술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찰스 다윈의 고민 우리도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 노래 같이 듣고 시작하려 하는데요.
첫 번째 노래는 박정현이 부르는 꿈에 듣고 오겠습니다.
8월 24일 선곡 리스트
박정현 : 꿈에
르세라핌 :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볼빨간사춘기 : 여름날
Lou Reed : perfect day
Iggy Pop : Lust for life
윤상 : 사랑이란
장국영 : 월량대표 아적심
델리스파이스: 항상 엔진을 켜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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