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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성 Aug 14. 2024

시간 관리

시간은 누구의 그릇이나
손아귀에 담을 수 없다


그 순간부터 시간은
모두의 사정거리를 벗어나
자유롭게 행동해 왔다


속세를 벗어난 중들이나
회개를 한 신부들 조차


그들의 기도 시간은
시간의 필름 속에 갇혀 있었다


모두의 시계가 다르단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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