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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롯이 단비 Sep 18. 2024

세상의 모든 인터뷰(세.모.인)

제4편. 바리스타 역사에 이름을 남길 거야!

인터뷰는 꼭 유명인만 할 수 있나요?

진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인터뷰하다.


바리스타 ChatGPT 이미지


제4편. 바리스타 역사에 이름을 남길 거야!


START.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Q1.  일을 시작하게  계기나 동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했었는데 그때 일을 정말 재밌게 했었어요.

사실 바리스타를 시작하기 전에 제가 하고 있던 일은 요리인데,

그때의 기억이 계속 떠올라서 결국 바리스타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저만의 카페를 창업하고 싶다는 꿈도 가지게 되었고요! ㅎㅎ


Q2. 자존감이 가장 상승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제가 만든 요리나 저만의 레시피로 제조한 음료들을 사람들이 먹고 ‘맛있다’라고 말할 때입니다.

 

Q3. 스스로에게 선물을   있다면 무엇을 주고 싶나요?

 

음... 한 우물 파는 끈기....? 저는 좀 여러 우물을 파는 걸 좋아해요.

굉장히 이것저것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 곳에서 한 가지를 오래, 꾸준히 해본 것이 적더라고요.

그래서 한 우물만을 오래 파볼 수 있는 ‘끈기’를 가져보고 싶네요! ㅎㅎㅎ


Q4. 직장에서 가장 힘든 것은?


사람사이의 ‘트러블’이 발생할 때입니다. 서비스직을 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래서 단순히 내부직원들끼리 발생하는 트러블뿐만 아니라 ‘직원과 손님사이’ 혹은 ‘손님과 손님사이’ 발생하는 트러블도 많더라고요. 물론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기억에 남는 추억의 일화가 될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때 당시만큼은 정말 눈치도 많이 보이고 힘든 것 같아요 ㅎㅎ

어쨌든 누군가는 화를 내고 있는 상태인 거잖아요? 그 사태를 수습하는 일들이 많이 어렵습니다.

 

Q5. 현재 하고 있는 최대의 고민, 걱정거리는 무엇인가요?


제가 카페 창업을 꿈꾸고 있는데요! 과연 제가 잘 해낼 수 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실제로 폐업하는 카페들도 많다 보니 창업을 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그냥 안정적으로 직장을 다니는 게 맞는지 걱정이 됩니다. ㅎㅎ


Q6. 지금 하는 일을 누군가에게 설명할 , 가장 신경 쓰이는 반응이 있다면?


‘아르바이트생이랑 다를 게 없다’ 라거나 ‘어차피 다 기계가 하는 일 아냐?’ 하는 반응들이 섭섭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한국에서 ‘바리스타’라는 직업은 아직 인정받기 어려운 직업 같아요.

그 전문성을 인정하는 인식이 좀 낮은 편인 것 같달까요? 사실 이 직업도 정말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많은 기술이 요구되는데 말이죠 ㅠㅜㅜ 그래서 그런 반응이 조금 속상합니다 ㅎㅎ


Q7. 어떻게 동기부여를 유지하시나요?


제 미래의 카페 창업 성공을 상상하곤 합니다!!! ㅋㅋㅋㅋㅋ 저만의 카페 목표가 있어요.
일단 국내에 7~10개의 매장을 만드는 거예요! 그리고 매장의 콘셉트를 각각 다 다르게 하고요! ㅎㅎ

언젠간 제가 그려왔던 카페가 성공하는 뿌듯하고 멋진 상상을 하면서 동기부여를 하곤 합니다.


Q8. 만약 하루를 반복할  있다면,  하루에 무엇을 다르게 하고 싶나요?


아 우선 한 가지를 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는 것을 좋아해요!!

왜 그럴 때 있잖아요. 여행을 갔는데 시간은 짧고 먹어보고 싶은 건 많은데 배불러서 못 먹고 와서 아쉬울 때 있잖아요? 그래서 그 하루를 반복해서 못 먹었던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어요. 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다르게 먹어보고 싶습니다.


Q9. 자신의 유산으로 남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말이 있죠.

할 수 있다면 제 이름을 유산으로 남기고 싶어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에서 멋진 성과를 내어 바리스타계의 제 이름 한 획을 그어보고 싶습니다.

그런 기록들을 하나하나 모아서 나중에 유산으로 남기고 싶어요.

이렇게 생각하면 제 스스로도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ㅎㅎ


Q10.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말은 무엇인가요?


‘고마워’라는 말이 제일 듣기 좋은 것 같아요 ㅎㅎ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 정말 기쁘지 않나요?

 

Q11. 카페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직원, 위생, 맛입니다. 전부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직원 같아요!

저는 ‘직원이 행복해야 맛도 좋아지고 찾아오는 손님도 행복하다’라고 생각해요.

제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모두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에너지가 손님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Q12. 과거와 현재  바뀐 가치관이 있다면?

 

예전에는 사람을 굉장히 잘 믿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 많이, 100% 믿지는 말자’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살다 보니ㅎㅎ그렇더라고요..? ㅎㅎㅎ


Q13. 본인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저의 이름을 말했을 때 알게 되는 순간이요.

제 지인들이 저의 이름을 걸고 자랑할 수 있을 때?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ㅎㅎ


FINAL.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선택에 후회하지 말 것' 그리고 '선택에 책임을 질 것’

너무 후회하지 말고 즐겁게 살았으면 해요.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고 물론 더 나이가 먹은 후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이 가치관이 저에겐 굉장히 중요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한 번은 당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나요?

용기가 없어서, 혹은 기회가 없어서 말 못 했던 이야기들이 있나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의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댓글 혹은 제안하기 '기타'로 신청하여 주세요. 공손히 다가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롯이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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