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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효민 Oct 14. 2024

저는

안녕하세요. 저는 000입니다. 작가로 활동하는 동안은 제가 스스로에게 지어준 ‘효민’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저는 좋아하는 것이 참 많습니다. 취미도, 좋아하는 대상도 많고, 제가 살고 있는 지구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이 중 가장 사랑하기 힘든 존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 스스로 입니다. 사랑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인데, 의심은 제가 맘껏 사랑하기를 방해합니다.


작가로 활동하며 저는 제가 사랑하는 글쓰기로, 제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가감 없이 표현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저 스스로도 사랑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제가 저를 사랑하는 만큼 저는 여러분을 사랑하기에, 여러분도 사랑 가득한 존재가 되길 바라봅니다.


저의 일상에 초대도 하지 않았는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대받지 못한 손님을 반기는 것이 저의 천직이라 당신은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가끔은 슬프고 가끔은 유쾌한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도 힘이 되길 바라봅니다.


우리 가끔 오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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