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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미영 Nov 17. 2024

당신에게 말 걸기

안목

유홍준은 《안목眼目》에서 이렇게 말했습다.


확실히 박규수의  안목은 보기에  따라 높고, 깊고, 넓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같은 안목이라도 분야마다


그 뉘앙스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예술을 보는 안목은 높아야 하고, 현실 정치, 경제, 사회를


보는 안목은 넓어야 하고, 미래를 보는 안목은 멀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당대에 안목  높은 이가 없다면 그것은 시대의 비극이다.


천하의 명작도 묻혀버린다.


많은 예술 작품이 작가의 사후에야 높이 평가받은 것은


당대에 이를 알아보는 대안목이 없었기 때문이다.


미를 보는 눈이든 세상을 보는 눈이든 당대의 대안목을


기리는 뜻이 여기에 있다.



< 당신에게 말 걸기 >


저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 독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당신은 안목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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