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 에필로그

by 스티븐 쿵

예전에 어떤 가장이 생활고를 못 견디고 어린 딸, 와이프와 함께 차에서 동반 자살 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어린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화가 나기도 하고 그 아버지와 엄마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한동안 먹먹함이 오래 남아 있었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살인이 존속 살인과 자살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의 죄책감으로 첫째를 편애하던 엄마가 다른 자식에게 그 과오를 물려주게 되는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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