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배가 부른 사람에게 자장면 곱빼기는 고통을 가져오지만 배가 고픈 사람에게는 천국과 같은 것이기도 하다.
고통을 받지만 그 고통은 스스로 만들어낸 것일 뿐이다.
지옥에 떨어지지만 그 지옥은 절대적인 곳이 아니라 다만 스스로 만들어내고 스스로 그곳에 빠져 괴로워하기로 선택한 곳이다.
스스로 지옥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지옥을 경험할 수 없다.
있지도 않은 지옥을 생각으로 만들어 두려워하지 말라.
법상 스님 『날마다 해피엔딩』 중에서…
스스로 창조한 지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자신뿐이다.
천국과 지옥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른 나의 판단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는 우리는 축 쳐지고 괴롭게 하지만, 우리는 종종 사우나에 가서 숨 막히는 열기를 즐기곤 한다.
같은 뜨거움인데 우리의 판단이 지옥과 천국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 생을 괴롭게 살지, 행복하게 살지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라는 말을 괜히 여러 번 강조하는 게 아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다 나의 마음이 만들어 낸다.
내게서 나오지 않은 것은 나의 삶에 절대 창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