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경학교 겸 가족 여름 캠프를 진행하였다. 초중교 학생 12명, 부모님, 교사, 자모회 봉사자 등 총 32명이 참가하여 여름 캠프를 진행하였다. 약 2주간 거의 매일 미팅을 통하여 게임, 레크리에이션, 캠파이어 등을 준비하였다. 먼저 양산 청소년 캠핑장을 행사 장소로 정하였다.
여름 날씨이지만 너무 더워다. 물론 놀이하는 청소년 들은 그늘막에서 놀고이지만, 캠프를 설치하는 부모님들은 더운 여름에 너무 고생이 많았다. 바비큐 파티, 물놀이, 가족과 함께 앨범 만들기, 캠파이어,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였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치고 성당으로 복귀하였다.
이러한 행사가 종교단체에서 많이 진행하였다. 가톨릭에서는 3년 동안 청소년을 위한 해로 설정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종교 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과학의 발달과 미디어의 발달로 청소년들의 종교생활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는 가톨릭 만의 문제가 아니다. 상황만 조금 다르지 다른 종교단체에서도 비슷 한 상황이다. 실제 종교 단체마다 종교인의 평균 연령이 거의 60을 넘어서고 있다.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더욱 심각하다.
매주 청소년들과 함께 지내는 교사 분들에게 감사한다. 청소년들의 종교 생활로 유도하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는 많은 형제, 자매님들에게도 감사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그날까지, 아니 많은 분들이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