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무궁화는 우리나라 국화이다. 등한시한 무궁화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간단한 검색엔진을 이용하였다. 긴 시간을 소요하지 않아도 찾을 수 있었다.
무궁화는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이라고 한다. 색깔은 흰색, 분홍, 빨강, 보라, 자주, 파랑 등 다양하다고 한다. 개화 시기는 보통 7월 초순부터 10월 중순으로 여름에서 가을까지 오랫동안 꽃을 피운다고 한다.
중국 고대 지리서 산해경에는 한반도를 무궁화가 피고 지는 땅으로 묘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신라 시대에는 근화향(무궁화 나라)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외국기록에는 한반도를 무궁화가 만발한 땅으로서 우리나라를 ‘무궁화의 나라’라고 하였다.
일본 강점기, 무궁화는 민족 정체성과 저항의 의지를 상징하기도 하였다. 이제는 무궁화가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 애국가, 공직 배지, 법원 및 대통령 휘장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매년 벚꽃 축제가 다가오면 왜 무궁화 축제는 없는가 하는 의문이 있었다. 특별난 애국자도 아닌데, 매년 들곤 한다. 그때 뿐이기는 하다. 검사 엔진을 이용해서 무궁화 축제를 찾아보았다. 매년 여름에(7~8월) 개최가 되고 있었다. 전북 완주에서 무궁화 축제, 홍천 무궁화 축제 등이 있었다. 역시 벚꽃 축제보다 행사가 적었다. 벚꽃은 개화 시기가 되면 전국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데 무궁화는 그렇지 못하다.
왜일까? 어떤 이는 관리하기가 힘들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답이 아니었다. 병충해도 강하고, 그리고 관리시간이 적다고 알려주었다. 단지 햇빛을 최대로 하고, 여름에는 물만 챙기면은 된다고 한다. 반면에 벚꽃은 배수 철저히 관리와 병충해 예방이 필수라고 알려주었다. 벚꽃이 무궁화보다 좋은 점은 일시적으로 화려하다고 하였다.
이제는 우리도 살만한데, 우리나라 꽃, 무궁화에 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적어도 우리의 꽃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