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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허진년
Oct 20. 2024
가을,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마감은
몸체를 줄이는 것부터~
삶도 그렇다
가벼워지고~
일체,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일
수도~
이름을 높이 휘날렸던 인간들보다~
자연에 순응하여 없는 듯
~
더불어
살다가신
분들 덕분에~
오늘이
지금까지~
지탱되고 있을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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