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래버리, (1920년대 초반)
Sir John Lavery, Study for "Ascot in Rain", early 1920s
작품명: 비 오는 아스콧을 위한 습작 (Study for "Ascot in Rain")
작가: 존 래버리 (Sir John Lavery)
제작연대: 1920년대 초반
기법: 판넬에 유채 (Oil on panel)
크기: 25.2 × 35.5 cm
소장처: 개인 소장 또는 미술관 임시 전시
비가 오는 아스콧 경마장. 말보다 먼저,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선다.
검은 우산들이 들판 위를 채우고, 초록의 트랙은 물기를 머금은 채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하늘은 낮고, 모든 것이 젖어 있지만 사람들은 그 안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킨다.
드라마는 없다. 하지만 이 침묵은 가장 진한 긴장으로 가득하다.
사람들 사이의 거리는 좁지만 서로를 바라보지 않는다. 그들은 무언가를 같이 기다리고 있다.
비는 점점 더 가늘어지고, 누군가의 기침 소리조차 풍경이 된다.
존 래버리는 이 장면을 빠른 붓질과 절제된 색으로 남겼다.
우산의 무늬, 잔디의 그라데이션, 모자와 외투 사이의 군상.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한 아스콧의 하루.
"소란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하는, 비 오는 날의 고요."
**작가 등에 대한 정보는 티스토리 글에 있습니다.
어울리는 음악 추천
Edward Elgar – Nimrod (from Enigma Variations)
YouTube에서 듣기 은은하고 감성적인 선율이 비와 우산의 풍경 속으로 스며듭니다.
#존래버리 #Ascot #영국회화 #비오는풍경 #우산의행렬 #경마그림 #모던회화 #그림산책 #비오는날 #아스콧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