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1년 2월 20일 토요일의
지오 이야기
지오는 달큰한 숨결을 뱉으면서 낮잠이 들었다.
자는 애 손바닥에 내 손을 슬며시 올렸다.
잠결에 손가락을 움켜쥐며 그 작은 손으로 내 손에 깍지를 꼈다.
서로 깍지를 낄 정도로 어느새 이만큼 자랐구나, 대견함에
등을 쓰윽 쓰다듬었다.
읽고 쓰고 생각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