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소영이와 지오는 장수탕선녀님 공연을 보러가고
나와 은재는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연극이 끝나가는 시간,
카페를 나서서 공연장으로 가는 길에
MBC라디오를 틀었다
A winter story OST가 흐르고
도로 옆 화단에는
“다정한 말에는 다정한 꽃이 핀다”라고
적힌 팻말이 꽂혀있다
말속에 꽃을 피우기 위해
다정한 생각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앞으로 더 다정한 인생이 펼쳐지길 기대하며.
읽고 쓰고 생각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