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 전하는 말
2021년 코로나 팬데믹 무렵
Unsplash의Kobby Mendez
국어사전 정의하길
감추거나 꾸미려고
얼굴에다 쓰는 물건
마스크라 부른다네
봄철 황사 추운 겨울
필요하면 쓰던 건데
코로나가 유행하니
남녀노소 사시사철
귀하신 몸 되었다가
요즘와선 수급 원활
치과서나 보던 덴탈
여기저기 너도 나도
엄마들은 입술 자국
언니 누나 피부 발진
오빠 동생 매일 깜박
외출 시엔 귀차니즘
사기꾼과 마기꾼은
몰라봐서 좋다 하고
운동할 땐 긴가민가
눈만 방끗 누구더라
추울 때는 방한 방역
양수겸장 좋았는데
더워지면 어찌하나
살짝 벗어 심호흡을
플렉스에 액세서리
정착 조짐 보이는데
마스크맨 본업 찾게
코로나여 빨리 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