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휠체어로
수술병동 내려가서
수술동기 모두모여
대기실서 묵언수행
수술방에 도착즉시
수술장에 옮겨누어
신원등을 확인한후
어느결에 꿈나라로
깨어나니 비몽사몽
여기가요 어딘가요
사지묶여 온몸뻐근
중환자실 기억가물
인공심폐 인공기도
인공배뇨 흉강배액
의료기기 주렁주렁
무통주사 백약무효
일박이일 회복하고
일반병실 올라오니
삭신쑤셔 안절부절
밥맛없어 식사고역
간호사님 운동타령
보호자님 자세타령
내가내몸 어쩔수가
할수없이 예예예예
잠잘때는 자세불편
자다깨길 수십번씩
스멀스멀 통증오니
새벽녘에 무통주사
그때마다 신세진건
삼삼병동 간호사님
삼교대에 피곤한데
하나같이 미소천사
그중에도 진심느낌
천사애림 간호사님
수술당일 내민손엔
손글씨로 굿럭투유
예민해진 환자님이
말안듣고 툴툴대니
피로누적 보호자님
두번이나 잠수탔네
....
....
그럭저럭 일주지나
퇴원수속 밟고나니
집오는길 감개무량
김교수님 감사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