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쉼에도 리듬이 있다

by 송승호


쉼에도 리듬이 있다, 나만의 속도를 찾아서

우리는 쉬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몰라 헤맬 때가 많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쉼인 줄 알지만,
그렇게 멈춰 있어도 마음은 계속 바쁘다.

쉼에도 리듬이 있다.
빠를 땐 빠르게, 느릴 땐 느리게.
멈춰 설 때도 있고, 천천히 걸어갈 때도 있다.
쉼은 단순히 멈추는 시간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남들 속도에 맞추느라
내 리듬을 잃어버린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빨리 가는 사람을 보며 괜히 조급해지고,
뒤처지는 것 같아 마음이 불안했던 날들.

하지만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빠르면 빠른 대로, 느리면 느린 대로,
그게 바로 내 걸음이라는 것.
그 속도가 나에게 가장 잘 맞는다는 것.

쉬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조급함을 내려놓고,
내 호흡, 내 걸음에 귀 기울이는 것.
그때 비로소 쉼은,
나를 지키는 힘이 되어준다.

일요일 연재
이전 01화 1장. 쉼이라는 이름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