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흘러가는 인생
흐린 날의 오후
햇님도 구름 속에 숨어 버린
흐린 날의 오후,
내 마음도 날씨를 따라
천천히 흐려지네.
파란 하늘, 새하얀 구름처럼
내 마음도 밝게 빛나면 좋으련만,
오늘은 왠지 그 빛이
조금은 멀게 느껴진다.
어제와는 다른 회색의 하늘은
내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나는 구름 속에 감춰진
햇살을 기다린다.
반가운 햇님이
다시 내게 인사하길 바라며,
이 흐린 오후도
정다운 눈길로 바라봐야지.
매일 좋은 날씨일 수 없듯
인생도 그러한데,
날씨 따라 출렁이는 마음에
고요한 바람 하나를 실어 본다.
오늘은 흐린 날이네요~
저는 비 오는 날을 가장 좋아해요
제 마음의 온도와 닮아 있는 날이죠
그리고 맑은 날도 눈 오는 날도 좋고요
그런데, 오늘처럼 흐린 날은
아침부터 기분이 가라앉아 버리네요
날씨 따라 마음도 왔다 갔다...
그래서 저만 그러가해서 또 이렇게
시 한 편을 올려봅니다
작가님들과 날씨와 기분 이야기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또 이야기 나누다 보면
제 기분도 좋아지겠지요~^^
날씨는 흐려도 따뜻한 차 한잔하시면서
편안한 오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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