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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안이 강의의 인상을 바꾼다

by 김세현

R대표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내용은 좋아서 강의가 끝나면 만족도는 높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드백은 줄고, 다시 연락도 드물다.


“그날 강의는 좋았지만… 교안이 없어서 기억이 안 나네요.”


강의는 끝났지만, 남은 건 없다.
그래서 다음 기회도, 관계도 연결되지 않았다.


좋은 강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잘 만든 교안은 관계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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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의교안은 ‘슬라이드 나열’이 아니라 ‘이야기 구조’다


많은 강의자료는 슬라이드를 시간 순서대로 나열한다
하지만 듣는 사람은 ‘흐름이 있는 이야기’를 기억한다


교안 설계의 핵심 구조:

도입: 문제 제기 + 공감 유도

본론: 이론 or 도구 + 실전 사례

정리: 메시지 요약 + 다음 행동 제안


슬라이드가 아니라, 시나리오로 설계하라.
실전형 교안 구성 예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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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안은 전달보다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1시간 내내 듣기만 하는 강의는 잊히기 쉽다
참여한 순간이 있어야 강의는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교안 안에 이런 요소가 있어야 한다:

질문 유도 슬라이드

실습 or 팀별 토론 포인트

사례 제시 → 내 사례로 바꿔보기

중간 중간 “당신이라면?” 장치 삽입


참여는 학습을 정보에서 ‘경험’으로 바꿔준다.
참여형 교안 포맷 샘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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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안은 강의 이후에도 ‘남는 자료’가 돼야 한다


강의가 끝나면 사람들은 금방 잊는다
하지만 교안이 정리돼 있으면, 다시 돌아본다
→ 그때 다시 연결된다


기억에 남는 교안의 마무리 방식:

핵심 요약 1페이지

실습 결과 정리 or 질문 노트

강의 후 실천 체크리스트

관련 리소스 링크 / 재문의 CTA


강의는 말로 끝나고, 교안은 행동으로 연결된다.
강의 이후 리텐션을 높이는 교안 전략




강의의 영향력은 교안이 완성한다


✔ 좋은 강의는 한 순간이지만,
✔ 잘 만든 교안은 브랜드, 관계, 다음 기회를 연결하는 자산이 된다


지금 당신의 강의교안은, ‘강사’를 넘어서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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