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 수 없는 강

창작시 #199(7-20)

by 시절청춘

<건널 수 없는 강>


한때는 너무나 편했기에
아무 거리낌 없이 만났고
가끔씩은 따로 만났어도
아무런 감정도 없었는데
어느 날부터 이상해졌다

갑자기 조금 더 친밀하게
사이를 파고드는 감정들
작은 이상함이 느껴지며
익숙했던 일상 속 변화가
조용히 나를 흔들어 갔다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아
서서히 멈추려던 그 순간
생각의 차이가 만들어낸
감정의 깊은 골짜기 따라
건널 수 없는 강이 생겼다

결국, 돌아갈 수 없는
강이 생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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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 사이(間)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나노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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