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오늘은~~
늘 똑같은 날의 연속.
지루한 오늘.
급 초록이 보고 싶어
보이는 모든 세상이
아직은 자연의 깊은 쉼의 색
베이지, 밤, 흙, 나무, 빛을 잃은 초록
그나마 다운된 기운을 살려주는 맑은 하늘
덕분에 긴 숨을 내쉬고
하아~
차가운 바람에 긴 숨을 띄워 보낸다.
새 하루의 감사를 잃지 않도록
다시 쨍한 하늘을 올려다 보고
후두두두두둑~~
철새들의 날개 짓에 짐짓 살아나는 기운.
힘을 내,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에게로 향하고
주말 맞이 대 청소 날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혼돈 속에 있는 이들을 일깨우려 하지만
허무한 말 말 말 허공에 흩날리고
오직 말에 기대어 고집스레 따라 하는 이들과
한통속이 되어 이리저리 돌아치는 시간에 축복을
집으로 가는 시간
역시 초록은 없고
쨍하던 해도 빛이 살짝 기울어
어서 가라 가라 재촉
평안한 저녁 시간에
축복을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