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부모를 위한 감사의 글
언젠가 아주 오래전 웹서핑을 하다 우연히 알게 되었던 해외 토픽이 있었다. 아주 희미했던 일이었으므로 다시 서치 해보니 찾을 수 없었던 이야기.
평생을 서로 아끼며 사랑으로 살아온 부부.
노부부는 자식이 없었다.
'우리도 사랑스러운 아이가 있었으면'
어느 날, 노부부는 하느님의 축복으로 아이를 가지게 되었지만 너무 늦은 나이에 임신을 했기에 건강상태가 항상 염려되었다.
노부부는 병원을 열심히 다녔고 꼼꼼히 건강을 체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아내에게 암 종양이 발견되었고, 치료를 하려면 뱃속의 아이를 낙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른다.
아내는 남편에게 아이를 포기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아내에게 주어진 시간은 9개월 남짓.
그렇게 예정일이 다가왔고, 아내는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다. 하지만, 남은 시간은 약 10분의 시간.
아내는 엄마가 되고 생을 마감한다.
나 또한 한 아이의 부모라서 그런 걸까?
언제부터인가 노부부의 이야기가 머릿속에 맴돌았다.
마지막으로,
모든 부모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처음, 저의 딸이 태어났을 때를 떠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