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눈으로도 다 담을 수 도 없이 흩어진
하늘의 별들을 모두 안을 수 있을 때 쯤에는
지울 수 있을 까,
저 유성보다 눈에 선한 그댈.
시도 때도 없이 피어오르는
그대란 흐린 잔상을 떨칠 수 있을 때 쯤에는
잊을 수 있을 까,
차가운 밤만큼 짙게 베인 그댈.
그대 있는 어제에 멈춰있는 내가,
과연 그대를
그 언제가 된 날에도 놓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이렇게나 못 다한 할 말들이 내 안에 가득한데_.
흩어지는 하루와 마음을 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