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써 내려 가는 글…

나는 막 살기로 결심했다. #1

by 맞닿아있다

한달 전, 나는 13년 차 직장인 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평일 도서관에 앉아 다양한 사람들 곁에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내가 느낀 회사는?

회사는 내게 부당했고, 숨쉴 수 없는 답답한 곳처럼 느껴졌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연차가 쌓이고 그 연차가 쌓일수록 내 마음과 몸은 평온해 질 줄 알았다.

하지만 원하지 않은 직무는 갑갑했고 회사는 나에게 자유로운 감옥과 같았다.

많은 스토리가 있고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이것으로 퇴사의 변은 마치겠다.



중요한 건 지금이다.


퇴사 후 한달 간, 나는 과거에 살았다.

내가 연재한 다른 북스토리를 보면 나의 과거가 잘 녹아나 있다.

아직도 과거에 살고 있는 나 자신이 답답했다.

내가 원했던 탈출이자 퇴사인데 왜 난 아직도 답답하고 두려울까?

자유가 있어도 그것 조차 사용할 줄 모르는 그 근성이 아직도 남아있는것 같다.


. 나는 누구인가?
. 나를 찾기 위해 난 무엇부터 해야할까?
. 나를 찾고 싶다.


한 달간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나를 탐구하는 과정을 거쳐보니,

자아 탐구과정은 지극히 불필요하고 해서는 안되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이미 이 세상에 태어났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나인데 무엇을 더 알아야 한단 말인가.

그냥 나 자체로 인정하고 내 스타일대로 인생을 풀어 나가면 될 일이다.


나를 인정하고 나를 사랑하면 그걸로 됐다.
바꿀수 있었다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 않았겠지.

앞으로 연재할 이 곳은 ‘현재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에 대한 계획과 실행방안을 담고,

실천하는 모습을 공유하려 한다.

주제는 다양할 것이고, 형식적이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단어를 선택할 것이고,

적어도 30분안에 글을 작성하려 한다.


나는 막 살기 위한 첫번째 관문을 마쳤다.

아제 나에게 주어진 ‘자유‘와 ’시간’을 이용해 더 값지고 아름다운 ‘미래‘를 그릴 것이다.

나의 미래는 그러할 것이고 그렇게 되기 위해 난 이 글을 작성하는 것이다.


주체적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

‘나는 막 살기로 결심했다.‘

앞으로 내가 이곳에 어떤 미래를 그려나갈지 스스로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네이버블로그:

https://m.blog.naver.com/earth2scape


목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