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 방법론에 대해 읽어보고 활용해 볼까...
Notion (노션)이라는 메모? 데이터? 관리툴? 이 있습니다.
이전에 에버노트나 구글의 킵, 그리고 제가 한 때 사랑했던 DevonThink 등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관리의 도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툴을 가지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비지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 볼 욕심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간단하게 테이블을 만들고 엮을 수 있다는 것 하나 만으로 충분해 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유튜브의 동영상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얘기하는 PARA 가 뭘까?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https://fortelabs.co/blog/para/
디지털 정보를 관리하는 한가지 방법론으로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워낙에 많은 정보들이 쏟아지고, 개인이 관리해야(관리해야할 것같은?)하는 대상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 이를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한 해결방법 중 하나로 보입니다.
간단히 소개해 보자면,
Projects
Areas
Resources
Archives
의 앞자를 따, PARA method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위 사이트의 내용을 대략 요약하자면,
Projects - 목표가 있고, 마감기한이 있는 작업들을 얘기합니다. 흔히 얘기되는 프로젝트랑 같겠네요.
예) 프로젝트 계획짜기, 블로그 글 올리기, 주간 미팅하기...등
Areas - 관리하려는 것들의 영역 ,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들이겠네요.
예) 건강, 재정, 친구, 집, 회사, 등등...
Resources -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주제나 테마, 자료들 프로젝트나 Area를 이루기 위한 것들..
예) 습관만들기, 프로젝트 관리, 커피, 음악, 책읽기, 영어공부 등등..
Archives - 보관함. 위 세가지 카테고리에서 마쳤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보관합니다.
정의만 놓고 보면, 애매한데요.
사이트에서 예로 들은 것을 보면 일부는 이해가 쉽습니다.
건강은 영역(Area)에 속하고, 건강을 이루기 위해 올 봄에 계획한 마라톤 참가하기는 프로젝트(Project)에 속합니다. 마라톤 뛰는 것은 어떤 특정한 기간이나 마감기한을 두고 진행하고, 이는 건강이라는 것을 이루기 위한 것이죠. 한가지 더, 글쓰기는 영역에 속하고 블로그에 글쓰기는 프로젝트에 속합니다. 업무적으로 본다면, 재무는 영역이고, 비용 절감방안 만들기는 프로젝트로 보면 되겠네요.
예로, 에버노트나 Things 같은 것들을 사용해 보여줍니다. 그 다음 운영을 위한 자료는 돈(10$)을 내라고 하네요. ^^;
내가 이루고자 하는 Area 안에는 여러개의 Project가 존재하게 됩니다. 그 프로젝트 안에는 쪼개진 작업들이 또 존재하겠죠.? 이 작업들을 하나씩 이루다 보면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내가 이루고자 하는 바(Area)를 이룬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Resources 는 이들을 이루기 위한 자료들, 데이터들..이 되겠네요.
사실, 단순하게 본다면, 할일을 무조건 쌓아놓고 덮어놓고 하나씩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를 좀 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집중하고 시간을 투자할 것들을 골라내고 하는 데 필요한 방법들이 있는 것이죠. 여러가지 방법 중, 내 스타일에 맞도록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은 목표를 이루는 것이지, 툴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허용된다면,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서 제 목표들을 가지고 만들어서 공유해 볼까 합니다.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
예전에, 닥터 두기라고 오래된 미드에서 항상 주인공이 파란 컴퓨터 화면에 일기를 쓰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컴퓨터라는 것을 정말 가지고 싶었죠. 너무도 일상속의 시계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컴퓨터입니다.
닥터 두기처럼 늘 잠자기 전에 일기를 꾸준히 컴퓨터나 핸드폰에 쓰는 것도 하기 싫은 사람은 걍 편하게 사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