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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MBA] 자신과 일하기

‘powerful’한 사람 되기_자제력 관리

by selene

현대 사회에서 아래 세 가지를 실천하는 사람은 ‘powerful’ 한 사람이다.

1.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2.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안 하는 것

3. 위의 두 가지를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는 것


별 것 아닌 거 같지만 일상의 무수히 많은 순간에 우리는 ‘자제력 결핍’을 마주하게 된다.

건강해지기를 원하지만 과자를 먹는 것

운동하려고 하지만 침대에서 못 빠져나오는 것

관계를 개선하려고 하지만 나쁜 관계를 지속하는 것


자제력 결핍은 아주 오래된 문제다.

자신에 대한 ‘통제력 부족’을 뜻하는 희랍어 “아크라시아”라는 단어도 있다.

우리는 의지의 전투 양쪽에서 나타나는 천사와 악마에게 휘둘리는 대신에

자신의 ‘자제력 결핍’을 인식하고 퇴치하는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


자제력 결핍은 일반적으로 작업, 욕망, 욕구, 저항적 감정 4가지로 구분된다.

여기 이와 관련된 여러 잠재 요소들이 있다.


-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정의할 수 없다.

- 당신은 그 작업이 원하지 않는 무엇인가에 당신을 더 가깝게 데리고 갈 것이라 믿는다.

- 당신은 지금 있는 곳에서 당신이 원하는 위치로 갈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모른다.

- 당신은 원하는 최종 결과를 이상화한다. (성취의 낮은 확률 추정, 손실 혐오)

- ‘해야 한다’가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정해졌고, 이는 당신에게 설득 저항을 자극한다.

- 현재 상황에서 경쟁하는 행동은 즉각적인 만족을 약속하는 반면, 해당 과제의 보상은 훨씬 나중에 성취된다(쌍곡형 할인)

- 행동에 따른 이득은 추상적이고 먼 반면, 다른 가능한 행동은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이득을 제공한다(해석 수준 이론)


나에게 자주 나타나는 자제력 결핍 잠재 요소들에 bold 처리했다.

나에게 해당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해결책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유용하다.

나 같은 경우,

목표로 가는 구체적 방법을 모르는 경우, chatGPT와 책을 이용하여 방법을 찾고 시스템화시켜 하나씩 실천하고 있고,

욕망, 욕구와 관련된 두 가지 잠재요소는 일과는 별개로 다이어트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데,

음식에 대한 갈망으로 나타나 대체식 선택, 엄청난 양의 물 마시기 혹은 뛰어나가 달리고 오는 방법으로 이겨내고 있다.


내 삶의 여러 측면 (일, 건강, 돈 관리, 인간관계 관리)에서 훌륭한 자제력을 발휘하며,

많은 면을 통제하는 것이 아주 쉬운 일만은 아니다.


독자님들께 나타나는 자제력 결핍의 잠재 요소는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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