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내면에는 누구나 불안이 내재되어 있다.
불안은, 자유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자유와 속박의 길은 나뉜다.
자유는 매 순간 불안의 상태에서 내가 창조한다.
’나 다운 삶‘을 선택하는 것이, 비록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자유의 삶으로 인도한다.
’나 다운 삶‘, 곧, 자기의 고유한 명대로 충분히 살아내는 삶이야말로 진정 성공한 삶이라 할 수 있다.
민감하게 깨어있어 의식해야만 나의 명을 알 수 있다. 나의 명을 사랑하고 지향해야 그렇게 살 수 있다.
인간은 무엇을 사랑하고 지향하는 가가 자기 자신이 된다. 내가 사랑한 대상이 곧 나다.
고독은 내 공간을 넓혀주고 깨어 민감하게 의식할 수 있게 한다. 그로써 내 지평을 넓혀 내면의 돌파를 이룰 수 있으리라.
그리하여,
‘나는 태양에게 다시 인사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