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공부 일지 2
어제는 디지털 기록인 X Mind 를 소개했다.
사실 나는 손으로 무언가를 쓰는 것을 참으로 애정한다.
사각사각거리며 펜, 연필이 만들어내는 종이 위 흔적들을 듣고 보고 느낄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고나할까?
머릿 속에 꽉 찬 생각들이 종이 위에 정갈하게 자리를 잡아가는 것을 보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릿 속은 시원해진다. 눈을 감으면 내가 쓴 문구들이 펼쳐지고 길을 걸을 때면
내가 쓴 기록과 대화를 나눈다.
음 ~ 맞아! 그런 뜻이지? 왜? 그건 말이야~
머리 속이 상쾌해지고 뭔가 스마트해지는 경험이 그저 느낌만이 아님을 뉴스를 통해 확인했던 날
쓰는 사람으로 정체성은 더 확고해졌다.
https://www.ytn.co.kr/_ln/0105_202402060438090059
책을 읽고 기록하지 않으면 곧 잘 잊어버린다.
모든 책을 읽고 메모하지 않지만 제대로 써보겠다 마음 먹은 책은 챕터별로 읽고 메모를 한다.
메모 독서하는 법
1. 책을 읽으면서 핵심어에 표시를 한다.
이 때 핵심어는 말 그대로 핵심이 되는 문구다. 표시한 핵심어가 많아지면 저자의 메세지가 흐려진다는 것을 잊지말자.
2. 내 마음에 울림을 주는 문장을 표시한다.
문장 옆에 왜 그 문장이 좋았는지, 어떨 땐 저자의 생각에 다른 의견을 적기도 한다.
3. 챕터를 다 읽은 후에 (가능한 책을 보지 않고) 떠오르는 핵심어를 적어본다.
책을 그대로 베끼듯 적는 것은 생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고 나중엔 정말 기억에 남지 않는다.
훈련이 되면 책을 읽을 때 집중력이 높아져서 기억에 남는 내용이 점점 많아진다.
4. 화살표의 흐름이나 그림, 기호 등을 이용해서 내 생각의 흐름대로 핵심어를 배치한다.
5. 카드 앞 면에는 책 내용을 요약한다면 뒷 면에는 나의 해석, 깨달음, 인사이트를 적는다.
책 내용을 요약할 때- 가능한 나의 언어로 적으면 내 것이 된다. 나의 언어는 내 이해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6. 메모한 것을 자주 보면서 또는 다른 일을 할 때 문득 문득 떠올려보면서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고 실천해본다.
이전에 읽었던 백만장자 시크릿를 다시 읽고 작성한 나의 독서카드^^
이렇게 모아가면서 생각이 이어지고 또 이어진다.
읽고 생각하고 쓰고 또 생각하고 또 읽고 쓰는 ~~취미가 있어 혼자 있어도 잼나고 늙어가는 것도 기대가 된다.
#백만장자시크릿
#메모독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