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시간

by Kn

늦은 시간까지 글을 쓰다가 가끔씩 잠든 시간조차도 모르고, 편안한 휴식만을 생각하며 잠들었을 때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난 다음날 아침 별 무리 없이 잘 일어나곤 했다.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겠지만, 그만큼 숫자가 주는 압박감이 크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다. 내가 얼마의 시간을 사용한다는 개념 자체를 지웠을 때, 훨씬 더 편안하게 행복하게 삶 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참된 자유나 유희는 이처럼 때때로 시간을 지워야만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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