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 베이스 - 가늠하다

- 나와 나 사이의 거리를 재는 마음

by 향기가 주는 기쁨

요즘 나는 내 안쪽 깊은 곳을 향해

조심스레 걸어가고 있다.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놓지 않을

'단 하나'가 무엇인지

묻고 또 묻는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나인데,

정작 나 자신을 가장 모르는 이도

나인 듯하다.


실존하는 ‘나’와

그 어딘가에 숨어 있는 진짜 ‘나’ 사이의 거리

그 간극은 과연 얼마나 될까.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어찌 보면 그 거리는

점과 점 사이 정도일지도 모른다.

방향을 맞추면 바로 맞닿아 있지만

길을 헤매고 돌면 무한대로 헤매다

결국 찾지도 못할 곳으로 가버리는 거리


남들을 -그게 좋든 나쁘든-

내 편견의 자로 재려 애쓰기보다는

이젠 나를 더 들여다보고 싶다.


내 마음의 바늘이 어디를 가리키는지,

내가 나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그 거리를 정확히,

차분히 가늠하고

진정한 나를 만나고 싶다.


◈ 오늘의 향 추천 – 주제: 가늠하다

추천 향기 :

샌달우드 (Sandalwood)

샌달우드

추천 이유:

은은하고 차분하게 스며드는 샌달우드 향은

깊은 숲 속, 조용히 나 자신과 마주하는 순간을 닮았어요.

감정을 판단하기보다, 묵묵히 바라보는 ‘가늠’의 향기.


▼ 오늘의 질문

당신은 지금,

스스로와 얼마나 가까운 거리에 있나요?

타인의 시선보다, 내 안의 나와 얼마나 자주 눈을 마주치고 있나요?

오늘 당신이 가늠해보고 싶은 마음을 나눠주세요.



월·수·금 아침 8시,

세 편의 이야기를 한 병의 향수처럼 당신께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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