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경고와 초청

믿음의 유전을 지키는 이에게

by 에스더


그날의 꿈속 하늘은 비현실적으로 맑았습니다.
청아한 블루빛 하늘, 병풍처럼 펼쳐진 연록의 산맥,
그 위로 유유히 흐르는 투명한 호수.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혹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선명한 풍경이었습니다.


그 호수 위로 두 마리 백조가 우아하게 유영하고 있었고,
그 풍경과 모습은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넋을 잃은 채, 그 장면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런데 그 평온을 깨는 바람이 순간 일기 시작했습니다.


쉬잉… 쉬이이잉…


바람은 점점 거세졌고,

강풍 속에서 나무들은 부러질 듯 흔들렸으며,
호수는 부서지고, 백조는 심하게 휘청였습니다.


그림 같던 평온의 환경은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왜?!.. 왜, 그러는데??!!

순식간에 삭막해진 자연 환경앞에서 놀라움과 안타까움으로 지켜보는데,
그 순간, 하늘에서 천둥 같은 음성이 울려 들렸습니다.


“악의 세력 메텔리오, 자연을 파괴시키려고 땅에 내려갔노라!!”


그 음성은 저를 온전히 사로잡았습니다.
이전에도, 언니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던 그 밤에 들었던
바로 그 음성...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놀라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주일 성수는 제게 절대적인 믿음의 유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전에 없던 알수 없는

극심한 피로감에 눌려 자리에서 일어 날 수 없었습니다.
예배조차 참석하지 못한 채, 비몽사몽간에 이 꿈속 장면을 보게 된 것입니다.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 꿈의 울림은 제 영혼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의 평온,

언제든 무너질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세상을 보십시오.
지진, 산불, 홍수, 가뭄, 폭염, 폭풍…
자연은 점점 예측 불가능한 모습으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인류의 삶이 위협받고 있지요.
이것은 단지 기후 위기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시대의 영적 현상입니다.


‘메텔리오’라는 이름은 생소 할 수 있지만,
그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메텔리오’는 영적 악의 세력이라 하셨습니다.
그는 자연의 질서를 파괴하고,
인간의 영혼과 삶, 환경을 황폐하게 만들기 위해
땅에 내려온 존재임을 일러 주셨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시편 19:1)


자연은, 인류의 삶 한켠에 자리한 단순한 배경이 아닙니다.
그 자체가 창조주 하나님의 작품이며, 인류의 건강을 약속하는 메시지이며, 선포입니다.

따라서 자연을 파괴하려는 악의 움직임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역입니다.

그 반역속에는 인류 멸망의 큰 그림이 자리합니다.



하나님은 경고하시고,

초청하십니다


그 꿈은 단지 저혼자만 알고 혼자만 기도하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레미야가 본 계시처럼,
에스겔이 본 환상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경고이며 초청입니다.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인류 모두는 자연을 위해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지요.




사실 저는 오랫동안 그 부르심을 외면했습니다.


"주님, 글을 쓴다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마음은 원이로되, 능력이 부족해요…"


그런 핑계로 제 마음을 합리화했었고 못하겠다고 고집부렸습니다.

사춘기 시절 부터 간증 전도자가 되게 해 달라고 애걸 복걸 기도하던

기억들을 다 가슴속에 묻어두고 운동에만 몰두했고,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에 마음을 빼앗겨
마음으로는 죄송했지만,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길 위에서 최선을 다했었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요나를 찾아가신 것처럼,
저를 찾아오셔서 어리석은 걸음을 멈추게 하셨습니다.


25년의 국대 선발을 앞둔, 24년 11월에 뜻밖의 허리 골절이 되었고,

심한 고통의 깊음과 신음 속에서 긴 나날 누워 지내며
저는 마침내 마음을 돌이켜 각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절실하게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내일도 보장받지 못한 시한부 인생이라는 사실을..,

언제고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즉시 하나님앞에 서야 한다는 사실을..,

그러하기에 진정 내게 주어진 소명이라면 더 늦기전에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것을요.

문장력과 어휘력은 약해도 내가 체험한, 내게 보이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전하기만 하면 된다는것을요.

이러한 글 앞에서 어떤 인식과 비평이 있을까 하는 나름의 우려는 불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질긴 애착을 비워내는 시간속에서 자꾸만 이 말씀이 뇌리에서 되뇌여졌습니다.




이제는 침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방관을 용납하시지 않는다는것을 인정했으니까요.

이 글은 저만의 간증이 아닙니다.
이 글은 하나님께서 이 시대의 모든 성도에게 보내시는 기도의 초청장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방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믿음을 유전 받은 우리 모두가 깨어나

이 시대의 파괴자 메텔리오를 기도로 결박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은 단지 상징이 아닙니다.
악은 실제하며,우리는 실체적 기도로 맞서야 합니다.



지금, 기도가 우리의 무기입니다


메텔리오는 존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도, 하나님의 군대도 존재합니다.


심판이 아니라 회복을 선택하기 위해
우리는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이제는 결박해야 합니다.
기도로, 말씀으로, 깨어 있는 삶으로.

기도는 지금, 우리의 무기입니다.

침묵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깨어나, 결박하고, 선포할 때입니다.

자연을 파괴하려는 메텔리오의 뜻은 무너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 기도의 사람들을 통해서요.


그리고 무신론자 분들일지라도 자연을 지키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하시는 분들을 통해서요.


이 글을 통해 누군가의 믿음의 유전이 다시 일어나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경고가 회개의 문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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