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이어가지 못한 1달간의 속사정

by 사랑호소인


우선 이 글을 꼭 한번 읽어봐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글의 맥락이 이상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내 인생의 사랑 시, 한 번만 더 견뎌볼까? 를 연재하고 있는 브런치스토리의 작가인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우선 인원수가 많이 적지만 저의 글을 기다려주고 재밌게 봐주신 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1달 넘게 글을 쓰지 못했던 이유는 몇몇 분들에게는 별일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핑계처럼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건 제 정신력이 부족했던 탓인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저에게 인생 처음으로 수면장애가 생겼습니다.


저는 평소에 하루 일과를 마치고 새벽 12시나 1시쯤 잠에 들어 6시 30분에 항상 일어났습니다.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평소처럼 학교생활과 학업 그리고 글쓰기와 운동도 꾸준히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코피가 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책을 읽다가도 콧 쪽에 물이 흐르는 느낌이 들면 콧물이 나오는 줄 알았지만 항상 코피가 났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모든 일에 의욕이 사라지고 식사도 맛이 없어지고 가장 힘들었던 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저에게 항상 우울함을 가져와 정말 고통스러운 나날들이었습니다.


아직 19살밖에 안 됐는데, 평소에 건강관리도 꾸준히 해왔는데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들이 계속 자리 잡았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어느 순간부터는 잠에 드는 게 쉽지 않아 졌습니다.


12시에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들지 않아 새벽 5시까지 뒤척이다 기절하듯 잠이 들고 억지로 일어나 보려 노력해 일어나니 이미 등교시간은 한참 지나있었습니다.


혹시 몰라 평소랑 똑같이 하루를 보내고 12시가 넘어 다시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지만 또다시 잠에 들지 못했습니다.


6시간 정도를 잠에 들지 못하고 눈만 감고 있다가 결국에는 그날도 기절하듯 잠이 들었습니다.


이런 일이 몇 주 가까이 반복되다 보니 점점 더 우울해지고 공부와 글쓰기 그리고 운동까지 모든 게 손에 잡히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작가가 꿈인 저에게 가장 좋아하는 글쓰기를 하기 위해펜과 종이를 잡고 자리에 앉으면 항상 어두운 생각들이 들어 글을 쓰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쓰는 글의 특징은 진실되고 순수한 사랑, 힘든 인생을 이겨내기 위한 힘을 독자분들께 전해주기 위한 글이었기 때문에 더욱더 글을 쓰지 못하였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의 뜻을 전해줄 수 있을까?”


“내가 다른 사람에게 힘듦을 이겨낼 힘을 전해줄 수 있을까?”


제 인생의 힘듦도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저에게는 독자분들께 사랑의 뜻과 힘을 나눠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여 글쓰기를 중단했습니다.


마음은 점점 더 괴로워지고 미칠 거 같아 결국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 수면제를 처방받

앗고 그저께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약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편안한 잠을 자서 기운을 조금 차렸던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라도 다시 한번 기운을 차려 작품들의 연재를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부족한 제 작품들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는 독자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