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남상봉 Jan 08. 2025

그래, 그렇지

만일 내게 아들이 있다면
"연애는 해도 결혼은 하지 말아라..."
라고, 말하리라.

고등학교 3학년 때 결심하기를
"결혼은 해도 애는 낳지 않으리라. 나 같은 애 나올 테니까..."

했던

결심이 이젠

" 내가 또 결혼하면 성을 간다."



바뀌었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다. 나는 해봤으니 후회할 건 없지만 인생을 다시 산다면 실컷 연애나 하다 죽고 싶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란 말은 있지만,

이런 말은 없다.
.
.
.
.
.
.
.
.
.
.
.
.
"연애는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