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행의 모든 색 Oct 20. 2024

놓치지 못하는 풍경

어디에 가서 무엇을 느꼈나(1부)


 세계지리를 참 좋아했었는데, 지금도 지도를 보면 두근두근하다.


길이라는 단어도 너무 좋다 나를 바른 길로 안내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를 꼽으라면 카오산로드

세계 모든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예전의 그 느낌이 안 날 것 같아 너무 아쉬운


뭐가 하고 싶냐고 나에게

질문을 해준 신 분이 있었다.

그 질문에 내가 바로 답을 못하고 좀 생각하다 그림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후 계속 생각했다 내가 뭐가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깊게 생각을 안 했었다는 것을 그림은 어렸을 때부터 워낙 좋아했다.


작가를 많이 알고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그림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내가 궁금해지고 미술관에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미술관에 가서 알았다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그림을 보며, 나는 돌아다니고 싶었다는 것을

한참 돌아다니다.

체력의 한계가와 그냥 직장 다니면서 살고 가끔 여행 다니면서 그렇게 살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다.

작가의 이전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배워온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