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리첼리나 Nov 04. 2024

여행이란 후회와 기쁨의 반복

집이 최고다.

여행을 할 때마다,

늘 후회의 순간과 마주한다.


그냥 집에 있었으면,

돈도 아끼고, 맛있는 것도 편히 먹고,

잠도 편히 잘 텐데......


그렇게 후회 앞에서 살짝 좌절하고 자책할 때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멋진 사람이, 마법 같은 순간이,

짠, 하고 나타난다.


신기한 일이다.


그래서 여행을 못 끊는 게 아닐까?



오늘 내 앞에 마법처럼 나타난 아름다운 노을.


그래도 집이 최고다. ㅎㅎ

매거진의 이전글 행복한 돼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