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餘韻)

오늘 더 사랑

by Seolwon Snow


이 세상 시간은

영원 속의 순간일 뿐

육신은 그저 원소로 돌아가고

보이는 것이 사라지고

남겨진 것이 잊혀지고

산 자의 처량한 가락조차

한 조각 뜬구름처럼 스러지고난

그 후...


평화로운 적막속에 떠오르는

숭고한 정신

사방에서 다시 살아나는

불멸의 영혼

그리고

짧은 생을 바쳐 섬기던

사랑만이…


Ma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