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부. 사랑
눈 감은 하늘이
돌보지 않는 삶에도
지켜낼 온기가 있었다.
사랑은 그랬다.
비가 오던 날에도
눈이 발목을 다 덮는 날에도
가느다란 숨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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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SimonJ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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