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또 불가능에 덤벼본 하루

by 일야 OneGolf

글을 잘 쓰려는 건 아닌 거 같아.
만약 그게 목표였다면,
어디 가서 잘 쓰는 법을 배우고,
누구의 스타일처럼 쓰는 법을 익히려 애썼겠지.

나는 잘 써진 글보다는
'생각’을 ‘글’로 옮겨 놓고 싶은 거야.
그게 전부지.

근데...
잘 안돼...ㅠㅠ

생각은 언제나 글보다 빠르니까.
어떤 영화에선 "손은 눈보다 빠르다"라고 했었지.
그 말처럼,
생각은 언제나 문장보다 몇 걸음 앞서 있어.

아마 그래서,
생각을 글로 완벽하게 옮겨놓는 일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일지도 몰라.

그럼에도 나는,
오늘도 그 불가능에 도전하고 말았지.

오늘은 고작 3% 만큼의 성공일지라도
내일은 3.1%로 나아가겠지.
그렇지 않을까?

어쩌면 후퇴할지도 ㅎㅎ

그러다 보니
어느새 또 하루가 다 채워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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