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발 -> 암스테르담 공항 도착 5/14 - <네덜란드> 잔세스칸스, 볼렌담(스키폴이비스호텔) 5/15 - 암스테르담 운하투어, 하이네켄 방문, 고흐뮤지엄 관람 5/16 - 헤이그, 마우리츠 미술관(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브뤼셀 시내투어 <벨기에> 5/17 - 겐트 시내투어, 브루게 시내투어 <벨기에> 5/18 -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시내투어 5/19 - (프랑스) 노르망디 몽생미셸 섬투어 5/20 - 옹플레르 시내투어, 오베르 쉬르 우아즈 (고흐가 작품작업했던 시골마을 교회, 시청, 자취집, 밀밭 등) 투어 5/21 - 파리 오르세 미술관( 밀레, 고흐를 비롯한 인상파 작가 작품 감상), 약국쇼핑, 에펠탑,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드골 공항, 출국 수속 5/22 -> 인천공항 도착 5/23
여행의 타이틀은 “패키지 속 자유여행”이었으므로 패키지의 편리함과 자유여행의 자유를 모두 체험할 수 있었는데,나쁘지 않았다.
미술관 투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 관람이 세 번 있었는데, 특히 고흐투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만큼 수없이 많은 고흐의 그림을 감상했고 그가 마지막으로 살면서 작업했다는 마을, ‘오베르 쉬르 우와즈’를 돌아보며 안타까움과 비애, 감동이 동시에 교차했다. 그가 걸었던 시골마을, 지금은 세계에서 모여드는 관광객들이 처절한 고독 속에 살아야 했던 천재 화가를 추모하고 있었다. 고독은 짧고 예술은 영원하다, 고 했던가!! 그의 물리적 인생은 짧았으나 정신적 인생은 길고, 존경과 연모의 행렬로 끝이 없었다.
여정의 두 번째 핵심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몽생미셸”이었다. 환상적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귀족적, 고혹적 자태의 섬, 그 위에 사뿐히 올려놓은 거대한 규모의 수도원.. 경이로운 풍광에 아! ~, 잠시 할 말을 잃었다. 과연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세상은 넓고 가야 할 곳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