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8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정우
Oct 09. 2024
인턴작가의 첫걸음
정식작가가 되기 위한 시작
작가 신청을 하고 불합격 통보가 온 뒤
브런치가 점점 잊어질 무렵 카톡에서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한다는 소식이 왔다.
그리고 나의 눈길을 끈 거는 정식 작가는 아니지만
인턴 작가가 되어 정식 작가로 승진할 수 있다는
소식
이었다.
나는 당장 한글 날인 오늘 짐을 싸매고 성수동으로
향했다 인천에서 꼬박 2시간이 걸려 도착하니
4시 40분이었다. 내가 예매한 티켓은 5시 30분 표였지만 바로 스토어로 향했다. 근처에
쉴 곳도 없고 먹을거리는 비싸고 하니
아무렴 중3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가격이었다.
손목에 티켓을 매고 직원한테 가서
브런치 워크북을 받았다. 직원이 말하길
차례차례 본 뒤 워크북을 작성하라 했다.
나는 잘 이해는 안 갔지만 보다 보니 퍼즐이 점점 맞춰져
갔다. 거기서 맘에 드는 글귀가 쓰여있는 스티커를 골라
워크북에 붙인다. 하다 보니 재밌었다. 의자에 앉아
브런치 볼펜을 잡고 한 글자 한 글자 쓰다 보니 손이
저절로 움직인다.
워크북을 챙기고 마지막 단계인 인턴작가 카드를 받는
단계에 도달했다. 인턴작가 카드를 만들려면 사진을
찍어야 한다. 마치 브런치의 회사원이라도 된 것처럼
나는 오늘만큼은 브런치의 인턴이다. 상부에서는
글을 3개만 잘 써보면 정식 사원이 될 수 있단다.
나는 승
진
을 향해 달려본다. 브런치에서 준
볼펜 두 개와 마우스 패드 하나와 함께
keyword
인턴작가
브런치
팝업
김정우
소속
직업
학생
오늘도 피곤한 중3 gmail:kojarane@gmail.com
구독자
18
제안하기
구독
인턴작가의 두 번째 걸음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