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은 관계를 멀게 하고, 이해는 마음을 열게 한다

비난이 아닌 이해의 말이 사람을 바꾼다

by 알바스 멘탈코치

[내가 만드는 또 다른 나]

Chapter4. 품격 있는 나, 관계의 온도를 지키다

- 말, 태도, 포용이 사람을 만든다(00)


비난은 관계를 멀게 하고, 이해는 마음을 열게 한다

- 비난이 아닌 이해의 말이 사람을 바꾼다



누군가를 비난하며 설득해 본 적이 있는가? 특히 부부 사이에서, 혹은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우리는 종종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난하면 그가 바뀔 것이라 착각한다. 그러나 긴 부부 싸움 끝에 돌아오는 것은 변화된 상대가 아니라 서로에게 깊어진 상처와 멀어진 마음뿐이다.


부모의 비난은 자녀에게 잠시 순응하는 척하는 모습은 보이게 할지언정, 결국 시간이 지나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부모의 권위 앞에서 억눌렸던 감정은 자녀가 성장한 뒤 부모에게 되돌아온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부모의 비난에 더 이상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오히려 부모를 향해 대들고, 때로는 부모의 잘못을 들추며 비난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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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길 원하며, 비난받는 것은 죽기보다 싫어한다. 변화되기를 바란다면, 비난보다 먼저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마음을 열어야 한다. 마음을 연다는 것은 비난의 말을 멈추고 이해의 말을 건네는 데서 시작된다.


흉악범조차 비난받기를 원치 않는다. 살인자나 성범죄자는 사회의 강한 비난을 받으면서도 자신을 변명하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려 한다.

“그 사람이 죽어야 할 이유가 있었다”, “그 여자가 그렇게 입고 다니니까”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권위와 처벌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척할 뿐 마음속으로는 억울하다고 여긴다. 그래서 출소 후에도 같은 잘못을 반복한다.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늘 이렇다.

“빌어먹을 세상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 “난 억울해”. 이렇게 비난은 변화의 씨앗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미움과 분노의 씨앗이 되어 다시 관계를 망가뜨리고, 결국 자신이 고립되는 결과를 만든다.


성경의 이야기 속에서도 이 진실은 드러난다. 십자가 위에서 조롱당하던 예수 곁에는 두 강도가 있었다. 좌편의 강도는 예수까지 조롱하며 비난했지만, 우편의 강도는 달랐다. 그는 억울하게 고통받는 예수를 위로하며 말한다. “당신은 옳지 않은 일을 한 적이 없소. 천국에 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시오.” 그 따뜻한 말 한마디에 예수는 비로소 입을 열어 응답했다. “오늘 당신이 나와 함께 천국에 있을 것이오.” 비난이 아니라 이해와 위로의 말이 절망 속에서도 마음을 열게 한 것이다.


비난은 쉽게 한다. 그 순간 나는 의로운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말은 돌고 돌아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든다. 비난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점점 외로워진다. 왜냐하면 비난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고, 마음의 문을 닫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해의 말, 따뜻한 한마디는 오히려 닫힌 마음을 열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처럼, 위기의 순간 건네는 이해와 위로의 말은 평생 잊히지 않는 법이다.


혹시 지금 당신 곁에 있는 가족, 친구, 동료에게 비난의 말을 던지고 있지는 않은가? 그 말은 그들과 당신 사이에 벽을 쌓는다. 이제 그 벽을 허물고, 이해의 다리를 놓아야 할 때다. 그 다리를 건너는 순간, 관계는 다시 따뜻해지고 당신의 삶은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것이다.



코치의 한마디

“비난은 한순간 시원할지 몰라도,
그 뒤에 남는 건 외로움뿐이야.”



이 글은 《내가 만드는 또 다른 나》 집필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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