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안보이는 신을 믿을 수 있나요?
우리는 어릴 때부터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면서 세상을 배워요.
그러다 보면 세상에 보이는 것들이 전부라고 생각하게 되죠. 예를 들어, 우리는 책상, 의자, 공 같은 물건들을 보고 '이게 세상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세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정말 중요한 것들이 있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신이에요. 신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신이 정말 있다고 믿어요.
그럼 왜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신을 믿을까요?
그 이유는 신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이에요.
먼저, 세상에는 우리가 볼 수 없는 더 큰 진리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시인이었던 윌리엄 블레이크라는 사람이 "모래 한 알에서 우주를 본다"라고 말했어요.
이 말은 아주 작은 것에도 큰 의미가 숨겨져 있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마치 모래 한 알 속에도 우리가 모르는 큰 우주의 비밀이 있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세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어요.
그러다 보니, 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 즉 신이 있다고 생각하게 돼요.
그리고 종교라는 건 우리에게 신의 존재를 가르쳐주는 중요한 길이에요.
예를 들어, 기독교에서는 눈에 보이는 물질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해요.
우리는 단순히 먹고 자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이나 영혼 같은 것들도 중요하다고 해요.
예전에는 토마스 아퀴나스라는 똑똑한 신학자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세상이 이렇게 복잡하고 잘 돌아가는 이유가 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세상의 복잡한 질서를 설명할 때, 그 뒤에는 신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신이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죠.
또 예술을 통해서도 우리는 신의 존재를 느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울리고 감동을 받잖아요?
그냥 소리인데도 그 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크게 움직이죠.
사실 음악은 그저 소리일 뿐이지만, 우리에게는 그 이상의 감정으로 다가와요.
그림도 마찬가지예요.
렘브란트라는 화가가 그린 그림을 보면, 그저 색과 선으로 이루어졌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 속에서 신의 존재를 느끼기도 해요.
이렇게 예술을 통해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과학도 신을 믿게 만드는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어요.
과학은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우주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알려줘요.
하지만 과학이 모든 것을 다 설명해 주지는 않아요.
예를 들어, 빅뱅 이론이라는 과학적 설명은 우주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말해주지만, 그 전에는 무엇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답을 주지 않아요.
이런 질문은 과학만으로는 답을 찾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사람들은 "아, 그럼 그 뒤에 신이라는 존재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죠.
과학이 다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우리는 신이라는 보이지 않는 힘을 상상하게 돼요.
마지막으로, 믿음이라는 것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이에요.
신학자 존 칼뱅이라는 사람은 믿음이 신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말했어요.
어떤 사람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신을 믿게 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노력과 생각을 통해 신을 믿게 되기도 해요.
우리가 자연을 보면서 "이렇게 아름답고 완벽한 세상이 그냥 우연히 만들어졌을까?"라고 생각해 보면, 그 뒤에 신이라는 존재가 있다고 믿게 되는 거예요.
나무가 자라고, 새가 날아다니고, 바다가 반짝이는 모습을 보면 이 모든 게 그냥 저절로 만들어진 것 같지 않다고 느낄 수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신의 사랑과 힘을 느끼게 돼요.
결국, 신은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신이 있다고 믿어요.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너머의 진리나 의미를 느끼게 돼요.
종교, 예술, 자연을 통해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신의 존재를 알아가게 돼요.
과학도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신이 있다고 믿으며, 그 믿음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주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