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은 때로 사람의 마음마저 외롭게 만든다.
한기가 느껴지는 바람이 피부를 뚫고 마음까지 파고 들어온다.
힘든 시기에는 고통을 이길 수 있는 마음의 장벽마저 얇아진다.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눈꺼풀의 무게보다
기어코 날마다 들어 올려야 하는 삶의 무게가 더 견디기 아프다.
새벽은 고요하지만, 동시에 분주하다.
모두가 잠든 것 같은 시간에도, 작은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새벽에 출근하는 사람들...
어둠과 함께 하는 것 같지만, 빛이 오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누구보다 희망의 빛을 쫓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