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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Dec 26. 2024

인생 시계

2024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올해가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 해를 돌아보니,

10월에 우연히 쎈 엄마 콘서트 "김미경의 꽃피는 인생 수업"에 참여한 기억이 났다.


인생 수업이란 무얼까? 고민하면서 강연을 들었던 것 같다.




지금의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단지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뿐이다.


한 예로 기후 위기가 있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사막화의 증가, 폭염과 폭우 등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환경오염에 대한 인류의 위기감을 시각화한 것이 '환경위기시계'이다.

참고로 2024년 세계 환경위기시계가 위험 수준인 9시 27분을 가리켰고, 한국의 환경위기시계는 이와 비슷한 9시 11분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런 시간의 관념이 기후 위기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김미경의 꽃피는 인생 수업에서는 우리의 인생 또한 하나의 '인생시계'로 비유될 수 있다고 한다.


하루가 24시간일 때,

나의 인생 시계는 과연 몇 시, 몇 초를 가리킬까?

그리고 이런 인생시계는 과연 나한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등등...


강연을 들으며 인생시계, 인생수업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빠르게 일어나는 것이 바로 '수명혁명  '이라고 한다.

수명혁명은 사람들의 수명이 점차 길어짐에 따라 그에 맞춰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수명혁명에 대비하여 나는 인생설계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내 자신에게 묻고 또 되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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