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 한 가지만 해결해도 낙관주의자는 행복합니다.
열에 아홉을 해결해도 비관주의자는 해결되지 않은 한 가지 때문에 불행합니다.
사람 마음 '거기서 거기'라지만 희한하게 걱정을 대하는 마음은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속을 놓고 들어가 보면 명랑한 척하는 겉모습 안엔 걱정하는 마음은 다 똑같습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할 게 없겠네'라는 티베트 속담도 떠올려보고,
일부러 일에 더 몰두해보기도 하고,
유튜브 영상에 빠져보기도 하지만 걱정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 일이 해결되기 전까지.
작년 이맘때를 떠올려봅니다.
그때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기억이 희미합니다.
그 걱정이 진작에 해결되었기 때문이죠.
걱정하는 마음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없습니다.
행동하고 실천해야 해결됩니다.
아니면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나이 들면 차분하게 문제를 해결할 것 같지만 당황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겪어본 상황이라면 차분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차분하고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이 시대 중년은 심하게 흔들립니다.
걱정도 많습니다.
심지를 굳건히 해야 헤쳐갈 수 있습니다.
중년이 유리한 점은 어떤 문제든 결국 해결된다는 경험치를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걱정거리가 한가득이라도 오늘 해야 될 일에 집중할 수 있어야합니다.
Life goes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