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보다 더 소름 돋는 사상체질심리학
이화여대 사회학과 최샛별 교수는 한 강연 프로그램에서 베이붐 세대와 MZ세대의 세대 간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베이붐 세대는 우리라는 공동체의 집단을 중시했다면 미(Me) 미(Me) 미(Me) 제네레이션, 즉 MZ세대는 '나' 자신이 제일 중요한 세대로 MBTI, 사주등과 같은 심리를 통해 자신을 파악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어릴 적부터 자신을 파악하고 선택 것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압박을 받으며 성장했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
앞서 이야기한 감성지능을 높이기 위해 자기 인식을 잘하는 것은 베이붐 세대나 MZ세대나 모두 필요한 일이지만 자칫 자신만을 중시하며 이기적으로 산다면 타인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배려하지 않는 사람으로 인간관계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제는 면접에서조차 MBTI를 물을 만큼 서로를 파악하는데 당연한 질문이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MBTI든 사상체질이든 간에 서로에 대해 다름을 이해, 인정하고 상대에 맞춰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며 관계를 긍정적으로 형성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에는 나도 적극 찬성이다. MBTI가 좀 식상해졌다면 나는 그보다 더 소름 돋는 외모만 보고도 파악할 수 있는(물론 다른 경우도 있음) 사상체질심리학으로도 나와 상대를 인식하고 어떤 대화법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기 인식, 자기 관리, 가족인식, 가족관계관리의 모든 것을 담았으니 재미있게 앞의 내용들을 복습해 보자.
성격 심리학자이자 사상제칠 심리학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류종형소장은 자신의 저서 <류종형의 사상체질 실전심리학>에서
"이제마가 나눈 물리적 성질의 특성을 바탕으로 하되,
심리적 특성을 유추해 새로운 심리적 분석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인간의 유형을 몇 가지로 나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겁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사상체질을 공부하는 이유는 자신이 정확하게 어떤 체질인가를 증명하기 위함이 아니라
각자에게 부여된 특별한 성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완성시키는 자아실현법입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상과 좀 더 자유롭고 풍요롭게 공존하기 위한 인간관계백서인 셈이지요"
라고 말했다.
류종형소장의 말대로 사람의 성질의 특성을 몇 가지로 나눌 수는 없지만 나는 류종형 소장의 강좌를 듣고 사상체질심리학을 익힌 후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과 대화의 특성을 분석하면 어떤 체질의 사람인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떻게 대화를 이어가야 할지도 알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나 인간관계를 맺을 때에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사상체질심리학을 통해 여러분도 가족은 물론 다른 인간관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의 네 가지 체질의 특성, 대화스타일, 본인에게 필요한 대화법, 상대의 체질에 따른 감성지능 대화법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겠다. 우선 여러분이 어떤 체질을 타고났고(타고난 기질) 어떤 껍데기(가정이나 사회에서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 성격적 특성)를 쓰고 있는지 가족과 함께 체크해 보자.
(체질진단 체크리스트 / '류종형의 사상체질 실전심리학' 저서 참고)
나의 타고난 체질과 껍데기체질이 같은 경우도 있고 다른 경우도 있을 것이다. 서로 다른 경우라면 두 가지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는 것이므로 자신에 대한 인식과 파악을 원한다면 두 가지의 체질 모두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먼저 태양인의 체질을 가졌다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태양인은 전체적으로 상체가 발달해 있고 몸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다. 눈빛이 강하기도 하고 폐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기관지가 튼튼하고 마라톤과 같은 운동을 좋아하기도 한다. 땀이 잘 나지 않아 몸이 건조하고 피부에 윤기가 없는 편이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한 편이며 간 기능이 약해 술을 잘 마시지 못하거나 피로해소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어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해 자주 움직이고 활동성이 있는 편이다.
이런 태양인의 '타고난 리더', '화난 아빠', '독재자', 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높은 목표를 추구하고 승리하고자 하는 열정이 많으며 승부욕이 강한 편으로 추진력이 좋으며 카리스마가 있기 때문에 주로 팀원보다는 리더에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같은 하늘아래
두 개의 태양은 존재할 수 없다'
는 말은 태양인을 두고 한 말.
직관력이 좋은 편이며 불확실성 한 미래보다는 명확한 일에 대해 가치를 더욱 두는 편이다. 심신 체력이 좋기 때문에 대부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두려움보다는 용기가 앞서는 성격이다. 때론 고집이 세 자신의 방향대로 함께 가기를 강요하기도 하고 반항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이기도 한다. 단순한 편이기 때문에 뒤끝이 없으나 일을 단순화하므로 세밀한 부분에서 실수가 있을 수 있다.
태양인은 MBTI에서는 'T'에 해당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감성보다는 이성적인 대화법을 사용한다. 지나치게 주도적인 성격에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주로 명령적인 언어를 사용하기도 하며 돌려 말하거나 따뜻하게 말하지 못하고 돌직구를 날리는 편이다. 그러한 대화법을 활용하기 때문에 타인과의 대화에서의 소통이 단절될 수 있고 언어 표현이 강하고 냉정하며 때로는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말투가 강하고 압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갈등이 잘 생기기 쉽고 자존심이 강해 자신의 잘못을 잘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양의 특성상 발산하는 언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음처럼 수렴, 수용하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내가 언제 그랬어?'
가 아닌
'내가 그런 감정이 들게 행동했구나'
라면서 자기 인식을 통해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태양인은 자기 인식과 자기 관리를 통해 으르렁 버튼을 OFF상태로 유지하고 평온하게 감정을 조절하며 대화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고 상대를 존중한 후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되 상대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비난해서는 안된다. 자신이 늘 옳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유연하게 상대를 더욱 인식하며 이해하려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또한 자존심을 강하게 내세우기보다는 잘못에 대한 인정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화법을 사용하는 것이 관계에 많은 도움이 된다. 태양인이 가장 많이 사용해야 할 대화법이 'Y.E.S-THEN -? 대화법'이다. 상대의 감정을 헤아릴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좋고 말투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면 직설적 화법보다는 상대의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말 표현에 주의하도록 하며 목소리의 톤을 낮추고 말의 속도를 천천히 하며 목소리의 크기를 조절하며 대화하는 것이 좋다.
태양인은 존중, 인정의 욕구가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다. 자신을 무시하거나 비난하는 것을 참을 수 없고 자신이 리더가 되어야 하는 사람이다. 태양인은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너는 나보다 밑에 있어', '내 말을 따라', '넌 그렇게 해서는 안돼'라는 말을 참을 수 없어한다.
자존심도 강하고 분노가 빠르게 차오르는 사람이다. 태양인은 절대 물러섬이 없기 때문에 갈등이 있을 때 함께 분노하게 되면 폭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태양인의 분노가 사그라들 때까지는 말을 아끼는 것이 좋다. 태양인은 자신이 결정하는 것을 더욱 좋아하기 때문에 어떤 의견을 제시할 때 명령하거나 강요를 하기보다는 물음표화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쉽게 분노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눈빛, 표정, 제스처등의 비언어의 표현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미안하지만 태양인은 웬만하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하하.
'네 멋대로 좀 하지 마'
-> 태양인, 너의 생각도 너무 좋다. 그러면 혹시 이런 방법도 생각해봐 줄 수 있어?
라고 YES-THEN-? 화법을 사용하자.
성질도 급하고 추진력도 좋다 보니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고 결정하기보다는 때론 독단적으로 굴기도 한다. 그런 태양인에게 명령적인 언어나 공격적인 언어를 사용하게 되면 더욱 큰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태양인은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낯선 일도 척척 두려움 없이 잘해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태양인은 어둡고 우울한 모습의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게 뭐가 힘들어. 다들 그렇게 사는데'
라는 말을 하더라도 크게 상처받지 말고 오히려 태양인과는 늘 대화의 즐거운 정서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좋다. 태양인은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기도 하다. 공감을 바라기보다는 직접적인 해결이 필요할 때 조언을 구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잔소리도 견디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결혼짧어'대화법은 필수다.
감성적인 언어보다는 이성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공격적인 말투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화난 아빠 #타고난 리더 #천상천하 유아독존 #긍정 #승부욕 #추진력 #직관력 #승리 #용기 #T발놈 #지시 #단무지 #독단적 #강한 자존심 #주도적 #분노 #까칠함 #돌직구 #열정적 #고집 #군대 조교스타일 #해결사 #으르렁버튼 자주 켜져
MBTI에서 T는 나쁘고 F는 착하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T가 공감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F가 감성적 공감을 한다면 T는 인지적 공감을 하면서 대화한다. 감성적 공감이 아니라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니지 않은가. 태양인들의 장점을 더욱 인식하고 나와 다른 부분을 이해, 인정하는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
때로는 부드러운 서번트 리더십보다 태양인처럼 강하고 독재적인 리더십이 더 유용한 경우도 많다. 군인을 훈련하는 조교들이나 흉악범을 잡는 경찰, 형사에게는 강하게 밀어붙이는 태양인의 성향이 더욱 필요하다. 태양인의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뒤에서 다룰 태음인이나 소양인의 대화법의 장점들을 익히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 얼굴빛이 좋고 윤기가 흐르며 밝고 유머러스한 성격 탓에 인기도 만은 편이다. 주로 손발이 뜨겁고 몸에 열이 많아 추위를 타는 소음인과는 여름 에어컨 조절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다른 체질에 비해 근육이 잘 붙는 편이며 상체가 발달해 근육질 몸매가 많다. 태양인처럼 승부욕도 있고 스포츠, 운동을 좋아한다. 위장이 강한 체질이며 늘 기운이 넘치며 에너지가 좋은 편이며 주목받는 것을 좋아한다.
소양인은 MBTI에더 E와 P의 성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외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늘 일상이 즐거워야 하는 사람이며 아이디어가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소양인 옆에 있으면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묻어 함께 즐거워진다.
하지만 일의 마무리가 잘 되지 않고 즉흥적인 행동으로 사고를 치는 경우가 많다. 구치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스피치를 강의한 적이 있었는데 사상체질을 모두 테스트해보니 소양인들이 가장 많았다. 그 안의 환경에도 잘 적응하는 편인지 다른 체질의 사람들보다 더 밝은 기운으로 농담도 잘하는 편이었다.
연예인 중에 도박, 성 문제, 자주 이성이 바뀌는 사람들만 봐도 소양인인 경우가 많다. 그만큼 매력도 있다. 소양인은 소위 말하는 진지충을 싫어한다. 남들을 웃기는 데에 희열을 느끼고 늘 즐거운 분위기를 지향한다. 음주가무에 능하며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고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바람둥이가 많기도 하다. 입담이 좋아 영업하는 일에 제격이며 호감을 주기도 한다. 태양인이 화난 아빠라면 소양인은 철없는 아들로 표현한다. 일을 잘 벌이지만 마무리가 잘 되지 않고 꼼꼼하지 못하다.
소양인은 미미미제네레이션처럼 자기감정에 충실하다.
그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지 못하기도 하다. 꾸밈이 없고 솔직한 편이지만 태양인처럼 직설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진지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때로는 농담처럼 이야기해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거나 대화하려고 해서 농담으로 피해 가려고만 하고 빨리 불편한 상황을 정리하려고만 해 소통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말이 많은 편이고 주로 눈에 띄기 때문에 구설수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고 말실수가 많은 편이다. 분위기가 고조되면 적당한 선을 지키지 못하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아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말이 먼저 앞서고 뒷 마무리가 되지 않아 자칫 신뢰를 잃기 쉽고 약속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말보다는 행동으로, 약속을 했다면 반드시 지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밝은 에너지를 유지하다가도 욱하는 성질을 내기도 하고 상대를 들여다보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 존중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관계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감. 사. 해. 대화법'을 통해 상대의 감정을 먼저 인식하고 사건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위해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철없는 아들이다.
엄마의 긴 잔소리를 들을 리가 없다. 자주 밖으로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집에 가둬두려 할수록 불만이 쌓일 수 있다. 소양인과는 반드시 규칙을 정하고 규칙을 위반할 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소양인이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칭찬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소양인은 칭찬을 자주 해주면 다루기가(?) 쉬운 편이다. 함께 취미생활을 한다면 액티비티 하거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적인 것을 하는 것이 더욱 좋다. 소양인은 장난기가 심하고 진지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진지한 대화를 할 때에는 먼저 마음의 코팅을 싸악~ 해주며 안전하다(?)는 것을 먼저 알려주고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네가 안 그랬으면 나도 안 그랬어'
라는 탓하는 말은 인정받고 싶은 철없는 아들 같은 소양인에게는 최악의 말이다.
'너는 이 상황에서도 지금 농담이 나와?'
라고 말하는 것도 좋지 않다. 소양인은 어떻게든 불편한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나름의 노력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많으나 꼼꼼하지 않기 때문에 간혹 의견이 현실성이 없는 것 같아 보여 '그건 현실성이 좀 떨어지지 않아?'라고 의견을 무시하기보다는 의견을 존중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계속 낼 수 있도록 한다. '이것 했다가 저것 했다가 뭐 하나 깊게 하지도 못하고' 소양인들은 호기심이 많아 한 가지의 일에만 만족할 수 없기도 하다.
자신이 즐겁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잘 찾아가는 편이기 때문에 진로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 '재미없어, 유치해'라는 말에 승부욕이 생긴다. 어떻게든 웃기고 싶어 하는 소양인에게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다. 리액션을 잘해주며 소양인 농담에 호응해 주면 늘 신나서 더 재롱부리는 귀여운 소양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양인은 꼼꼼하지 못해서 혼나는 경우가 많다. 꼼꼼한 부분들은 잘하는 건 소음인들이 하면 된다. 소양인은 꼼꼼한 성격이 아니다. 자꾸 물건을 흘리고 다니고 뒷마무리가 잘 안 되더라도 소양인의 특성이라고 생각하고 잘하는 부분, 장점에 더욱 집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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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심리학자 그레이엄 월러스 박사가 발견과 발명에는 '준비기', '부화기', '계시기', '검증기' 네 가지 단계가 있다고 했다.
남편, 아내와 연애 때를 생각해 보자. 내 사람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준비기', 이 사람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를 파악하는 준비기를 거쳤을 것이고 '부화기', 시간과 노력을 그만큼 투자했을 것이다.
'계시기', '이 사람은 나와 정말 비슷한 부분이 많아. 함께 해도 되겠어'라고 깨닫는 시기 또한 거쳤을 것이며 마지막 '검증기', 사랑을 검증하고 내 남편, 아내로서 훗날의 내 아이의 부모로서 좋은 사람일 수 있는지를 판단하고 남편, 아내를 발견해 지금을 함께 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다시 준비기로 돌아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며 높아진 감성지능으로 사랑을 부화하는 단계로 돌아가보면 어떨까. 정말 '좋은 사람이고 따뜻한 사람인데 내가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구나'라는 긍정적인 모습들이 보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의 40퍼센트가 태음인이라고 한다.
태음인의 경우는 배에 살이 잘 붙어 배가 나온 경우가 많고 듬직해 보이는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행동이 느리고 선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땀이 많아 추운 겨울에도 땀을 자주 흘리기도 하고 폐 기능이 약해 쉽게 숨이 차 오랫동안 이어지는 유산소운동을 힘들어하기도 한다.
기관지가 약해 감기가 걸리면 편도가 붓고 목이 아픈 경우가 많다. 먹성이 좋고 특히 간 기능이 발달해 있어 술을 좋아하고 잘 마시며 숙취가 거의 없는 편이다. 근육이 잘 붙지 않고 물렁살인 경우가 많다.
태음인은 '다정한 엄마', '평화주의자', '친절한 상담사'로 표현된다.
고집이 있는 편이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MBTI의 'F'성향을 가지고 있다. 태음인은 여성성이 있는 편이며 취미도 액티비티 한 활동적인 것보다는 독서, 그림 그리기 등과 같은 정적이고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것을 선호한다. 우유부단한 성격에 쉽게 결정을 잘 내리지도 못해 때로는 답답하기도 하다.
활동성이 적으며 겁이 많고 변화를 싫어하며 변화를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 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강한 인내를 가지고 있는 외유내강의 성향을 가지고 있고 넓은 포용력으로 언제나 감성적인 위로가 가능한 태음인들을 사람들은 좋아한다. 그래서 태음인 인간관계가 다른 체질에 비해 수월한 편인데.
착하고 유한 성격 탓에 감정을 바깥으로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하기도 한다. 과속방지턱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태음인의 감정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상대에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많이 하고 경청하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상담사를 자청하는데 자칫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 자신의 힘을 잃어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하자.
또 태음인들은 착한 성격 탓에 거절을 잘하지 못한다. 거절을 하게 되면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것 같다고 생각하거나 그로 인해 관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들어주기 어려운 부탁이라면 정중히 거절하는 것이 좋다.
거절이 어렵다면 '내가 한번 알아보고 다시 연락 줄게'라며 잠깐의 시간을 둔 후 '널 도우려 이것저것 알아봤지만 가능한 곳이 없네. 도움이 되지 못해서 속상하다'라고 상대를 위해 도우려 했던 마음을 전하며 거절하는 방법도 활용해 보자.
지나치게 수용적인 태도로 사람을 대하기 때문에 사기를 당하거나 사람들에게 이용을 당하며 상처를 입을 수도 있으니 빠른 결정을 하기보다는 주위에 태양인이 있다면 사기 치지 않을 만한 믿을 수 있는 선한 태양인(?)을 찾아 조언을 구하면 현실적인 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태음인은 기가 약하기 때문에 다그치면 마음의 문도 닫을 뿐 아니라 그럴수록 더 말을 하지 않는다. 잘 수용하고 착하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르는 것이 아니다. 태음인이 Y.E.S-THEN-? 화법을 잘 사용하든 함께 감성언어로 대화를 주고받고 질책하지 않고 부탁을 하면 잘 들어주는 편이기 때문에 좋~은 말로 하면 된다.
태음인과의 대화는 태음인이 하는 것처럼 반영해서 대화하면 가장 쉽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만 익숙하기 때문에 태음인은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자칫 소외되기 쉽다. 태음인에게도 이야기할 기회를 주자.
예, 아니오로만 답할 수 있는 객관식 문제 같은 닫힌 질문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질문들을 하며 대화의 지분을(?) 챙겨주자. 태음인이 말을 하고 있을 때에는 따뜻한 표정과 미소로 눈을 맞추며 긍정적인 리액션으로 올바른 경청의 자세를 갖추도록 하자.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식탁의 힘, 소파의 힘, 잠자리의 힘을 통해 자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또한 잊지 말자.
'너는 물러 터져 가지고 그렇게 우유부단해서 어떻게 할래?'
'됐어. 누가 나 신경 써달래? 너나 신경 써!'
라는 말은 태음인에게 큰 상처이자 태음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말이다. 자신보다 상대를 더 배려하는 태음인을 답답해 하기보다는 관점을 바꿔보면 참 좋은 사람, 고마운 사람이라고 인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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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의 노래 중에는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있다.
자라나는 가시나무 가슴으로 안고
알 수 없는 질문들에 지쳐가는 너
괜찮아, 그냥 내버려 둬
무책임한 비난, 무책임한 비교
잴 수 없는 슬픔으로 쓰러져만 가도
괜찮아, 모두 지나가
언제나 좋은 사람
사소한 거절조차 쉽지 않아
언제나 웃지, 언제나 숨지
별 뜻 없는 한마디에 상처를 되감고
의미 없는 그 표정에 의미를 찾는
그런 네게 꼭 말해주고 싶어
넌 정말 아름다운걸
착한 사람 콤플렉스 누굴 위한 걸까?
딱 태음인이야기다. 태음인들이 착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잇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할 바에는 내가 아프고 말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더 생각하는. 이런 사람이 태음인이다. 이런 착한 태음인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 일침을 가하고 싶다.
한국인의 약 30퍼센트가 소음인이라고 한다. 소음인은 손목, 발목이 얇은 편이고 손발이 차다. 수족냉증이 있을 수 있으며 추위를 잘 타는 편이다. 위장이 약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쓰면 위염에 잘 걸리기 쉽다. 허벅지와 엉덩이가 발달한 경우도 있지만 몸에 근육이 잘 붙지 않은 데다 자세가 좋지 못하면 구부정하거나 거북목이 되기도 싶다.
대체로 마른 체격을 가지고 있다. 일본인들 거의 대부분이 소음인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치아가 비뚤거나 고르지 못한 경우도 많다. 또 비위가 약해서 냄새에 민감하고 청력도 예민해서 음악소리 나 TV소리가 크면 굉장히 신경 쓰인다.
소음인은 MBTI에서는 'I'와 'J'와 비슷한 성격특성을 지니고 있다.
'철든 누나', '원칙주의자', '개인주의'로 표현된다. 내향적이라 낯을 많이 가리고 특히 사람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시키거나 발표를 시키면 그야말로 죽. 고. 싶. 다.
혈액형으로 치면 A형과 비슷해 소심한 면도 있다. 리더보다는 팔로워의 자리가 소음인에게는 더 편하다. 소음인은 함께 보다는 개인적으로 혼자 하는 일을 더 선호한다. 태양인처럼 추진력이 강하지는 못하지만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마무리하는 근성과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논리적인 것을 좋아해 이런 상사가 있다면 자신의 의견을 설득할 때 객관적인 자료인 뉴스, 통계자료, 실험연구자료등을 활용해 설명하는 것이 좋다. 법 없이도 살 사람. 그게 소음인이다. 지켜야 할 원칙들을 잘 지키며 꼼꼼한 성격 탓에 돈을 관리하는 등의 업무를 잘 해내며 소양인처럼 즉흥적, 충동적이기보다는 계획적으로 움직인다.
이런 소음인들은 소심한 성격 탓에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혼자 속앓이를 하기도 하지만 태음인처럼 너그럽게 이해하기보다는 뒤끝작렬. 수십 년이 흐른 기억나지도 않은 일을 소음인은 아. 직. 도 기억하고 있다. 말수도 적고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탓에 친구가 많지 않고 외롭고 고독하며 우울함을 갖고 있기도 하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공격을 당하고 상처를 받으면 부정적인 모습들을 강하게 드러내기도 한다.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어둡고 우울한 데다 예민한 성격에 까칠한 사람으로 자칫 보일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말 표현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말 표현 이전에 자기 인식과 자기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또한 소음인들은 상처를 쉽게 받고 잘 털어내지 못해 스스로를 고통 속에 지내게 하는 경우가 많으니 앞서 이야기한 회복탄력성의 방법들을 익히고 마음을 관리할 수 있는 명상, 요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들을 꾸준히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수렴의 언어도 좋지만 발산의 언어를 쓰는 것이 더욱 좋다.
속에만 담아두고 있으면 마음의 쓰레기가 차게 되고 쓰레기가 썩어 자신 혹은 타인에게 폭발하게 될 수 있다. 좋~은 말로 할 수 있을 때 자신의 감정을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사건의 원인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또 너무 원칙적이고 논리적으로 따지려 하기보다는 상대의 말을 먼저 듣고 상대와 서로 의견을 조율하며 합의하며 유연한 태도가 필요하며 자존심을 내세우기보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노력해 보자.
소음인은 따져대기 권법을 간혹 쓴다. 논리적이기 때문에 말싸움도 굉장히 잘한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려 하는 것이 오히려 태양인의 으르렁 버튼을 ON 시키고 소양인을 집 밖으로 쫓아내는 꼴이 되는 잔소리에 불과하다. 소음인 역시 '결혼 짧아' 대화법을 익히도록 하고 계획을 잘 세우니 관계가 건강한 가족 캠페인 3F를 직접 맡아 진행하도록 하자.
소음인은 납득이 되지 않으면 행동하려 하지 않는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논리적인지에 대한 판단이 서야만 움직인다. 이들을 설득할 때에는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거나 기존의 경험들을 사례로 이야기하며 감성적으로 굴기보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심리학에서도 강조하는 '로고스' 즉 논리적인 설득을 해야 한다. 원칙을 중시하고 예의, 예절을 갖춰야 하는 보수적인 성향이 많기 때문에 대화에서도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오감이 발달해 있고 예민한 성격이기 때문에 대화를 할 때 특히 목소리의 크기나 톤, 말의 속도를 낮추고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갈등의 상황에서 소음인이 자리를 피하면 혼자 있는 시간이 더욱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화를 서로 식힐 수 있는 시간을 갖자.
화가 누그러졌다고 해서 바로 대화하기보다는 메시지로 가장 간단하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이마고 대화법으로 상대가 대화에서 이야기했단 감정과 사건의 원인을 반영해 말하고 인정, 공감, 사과의 표현을 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상황을 넘어가기 위해 '미안해'라고 하기보다는 소음인의 마음을 저 깊은 꿍해있는(?) 곳까지 세세하게 들여다보며 다독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음인은 의심이 많다. 오감이 예민해서 촉도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소음인에게는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니 약속을 잘 지키고 신뢰할 수 있도록 평소에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철든 누나 #예민 #까칠 #원칙주의자 #꼼꼼함 #예리 #예민함 #완벽주의자 #의심쟁이지만 촉도 좋아 #약속은 지켜야지 #우울함 #꿍해 있는 #뒤끝작렬 #일 잘하는 사람 #끝마무리는 내게 맡겨 #도덕적 #분석적 #논리적 #말싸움 천재 #자존심 강함 #침착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굉장히 고집이 세고 까탈스럽고 예민한 소음인 같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런 아내를 보고 사람들은 소크라테스에게 이런 아내를 왜 선택했는지를 묻자 그는
"내가 아내 같은 사람을 견딜 수 있다면,
나는 아마 세상에 견디지 못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라고 했다고 한다. 하하하. 대체 성격이 어땠길래. 역시 철학자다. 하하하.
소음인이 다소 까칠하고 예민해 맞추기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구보다 세심해서 타인을 잘 인식하기도 하고 내향적인 성격에 표현이 서툴기도 하지만 꼼꼼한 성격 탓에 소양인처럼 자주 흘리고 마무리가 안 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기도 하다. 또 모든 걸 혼자서 해내려는 습성이 있어 누구에게 잘 의지 않고 자기 관리, 자기 계발을 잘해나가는 사람이다.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네 가지의 사상체질의 사람들의 특성을 알아보고 어떤 대화법을 써야 하는지 또 어떻게 그들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같은 태양인이라도 같은 소음인이라도 또 다른 성향이며 태양인의 체질을 가지고 있지만 소양인의 껍데기를 쓰고 사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 함께 수 십 년을 살아온 쌍둥이들 조차 생각이 다르다. 우리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관계를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한 영상에서 한적한 공원에서 진행한 이벤트에서 격파를 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호기심을 보인 한 아이는 두 팔이 없는 장애를 갖고 있다.
격파 이벤트를 진행하는 성인 남성은 아이에게 발로도 격파가 가능하다고 하자 아이는 용기를 내어 발로 격파한다. 격파에 성공한 아이.
남성은 아이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에 습관처럼 하이파이브를 하기 위해 양 손바닥을 내밀었다. 아차 싶었던 남성은 얼른 다른 한 손을 치우며 한 손으로 하이파이브를 하려다 그 조차도 아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또 얼른 깨달았지만 하이파이브를 어떻게 할지 몰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민하다 보니 팔은 없지만 격파를 성공할 만큼 단단하고 강한 발이 아이에게는 있다. 바닥에 앉아 아이와 키를 맞추고 발바닥 하이파이브를 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까. 우리의 가족도 이처럼 생각해 보면 어떨까.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데 상대에게 그 방법이 맞지 않다면 더 깊은 가족인식을 통해 내 가족에게 가능한 방법을 또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여러분이 행여 이혼을 하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을 만큼 모든 것을 쏟아 노력해 보길 바랍니다. 소통이 되지 않아 고통으로 뒤덮여 있는 가족들과 함께 꾸린 가정이 어쩌면 꿈꾸는(?) 이혼 후보다 지금에, 지금의 내 가족, 지금의 내 가정 안에 진짜 행복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