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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짓물러지는 마음이 드러내고 싶지 않은 고백. 네 앞에선 밝게 보여야지 밝은 모습만 보여줘야지 행복하지 않은데 행복한 척하는 거 너무 익숙해서 지금 말하기엔 수치스러운 고백. 동네 몇 바퀴를 돌아도, 마음에 공기가 들지 않으면 그땐 집에 가서 잠들 때까지 침잠하기. 때론 아주 많이 걸어 혹사시키기. 진이 다 빠질 정도로 , 그렇게 나를 잊기.